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남팀 May 04. 2024

둘이면서 하나인

MD컨설팅대행사 시즌1

요즘은 전형적인 형태가 없어진 것 같다.


우리 회사 조직은 동업관계지만,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계약관계이기도 하고

그러면서 또 필요해서 붙어있는

그런 회사 조직이다.


코로나 시절을 겪고 나서

법적으로는 라이트한 관계로 묶는 형태의

회사들이 늘어난 것 같다.


어느 정도 이해가 있어야 하는 관계.

계약직, 프리랜서 그 어딘가쯤


그런데 이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조직을 구상해야 하는 순간이 왔다.


단기계약이었던 클라이언트가

장기계약으로 요청이 왔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업무 스콥도 조금 더

자기들 회사에 집중해 주는 방향으로

정비해 달라고 한다.


잘하는 것을 열심히 하다 보니

창업한 지 1년도 안돼서

또 성장해야 하는 순간이 온 것이다.


성장에 목말라있었는 데...


다른 사람들이

관심 가져주는 회사가 되어가니

살짝 두려운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다.


매거진의 이전글 그저 내 직업을 알리고 싶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