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Super Soul Me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연희 Jan 04. 2023

”혼자 있어서 외로운 것이 아닙니다. “

스스로 행복하세요. ​


혼자 있어서 외로운 것이 아닙니다.

혼자 있고 싶지 않아서 외로운 것입니다.

누구를 갈망하면 아픔이 따라옵니다.

그 사람을 가져도, 그 사람을 못 가져도 아픔은 따라옵니다.

그 사람과 같이 있어도, 그 사람과 떨어져 있어도 아픔은 따라옵니다.

스스로 행복하세요. 스스로 만족하세요.

안에서 행복을 찾으세요. 행복은 마음에 있습니다.

다른 사람 때문에 불행하고, 다른 사람 때문에 행복한 것이 아닙니다. 마음 때문입니다.

홀로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랑 같이 있어도, 혼자 있어도 행복합니다.​


<용수 스님의 곰> 중에서…



나누고 싶은 시 한 편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혼자서도 행복하게 잘 사는 사람

함께라도 행복하게 잘 사는 사람

둘 중에 뭐가 더 어려운 일일까요?

저는 둘 다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해도 후회하고 안 해도 후회하는게 결혼이란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닙니다. 혼자 일하는 것과 함께 일하는 것 또한 똑같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둘 중 뭐가 우선이냐고 묻는다면, 용수 스님 말씀대로 ‘혼자서도 행복할 수 있는 것’이라 답하겠습니다. 행복은 남이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단단한 내면에서 샘처럼 솟아 나오는 것이니까요. 내면이 단단해야 자비심이 생기는 것이니까요. 자비심이 있어야 함께 살면서 생기는 모든 고통을 좀 더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니까요. ​


결혼 생활, 회사 생활, 친구 관계, 부모님과의 관계를 잘하고 싶으면, 처세술을 연마하는 대신 우선 혼자 행복해지는 법을 공부해야 할 것 같습니다. ​


가만히 내 마음을 들여다봅니다.

‘너만 잘하면 (너만 내 기대에 맞춰주면) 내가 행복할 텐데…’라는 의미 없는 바람을 품고 있지는 않은지.

그리고 마음에게 속삭입니다.

‘내 행복은 누군가에게 종속되어 있지 않다.’​

‘내 행복은 누군가에게 종속되어 있지 않다.’​

‘내 행복은 누군가에게 종속되어 있지 않다.’​

- 고요한 리즈 -


매거진의 이전글 탁발승이 된 경영의 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