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low 2025' 라인업
세번째로 둘러볼 그룹은 쏜애플이다. 몇몇 곡들을 통해 쏜애플이라는 이름은 알고 있었으나, 역시 그렇게 많은 곡들은 모르고 있었다. 쏜애플의 보컬(윤성현님) 목소리를 들으면 뭔가 나비가 살랑살랑 날아가는(지극히 개인적인 느낌) 그런 느낌이 드는게 인상적이다. 이번에도 멜론 리스트 인기순으로 쫙 리스트에 올려 며칠간 들어보았는데 쏜애플의 곡 중 개취였던 노래들을 아래 적어보도록 하겠다.
3. 살아있는 너의 밤
이 노래는 시작 부분 50초 정도 기타 연주를 한 후에 본 노래로 들어간다. 여담으로 쏜애플의 라이브 영상들을 보면 노래 연주들이 뭔가 조금씩 다른데 라이브마다 다른 스타일로 부르는게 쏜애플만의 특징인거 같다. 암튼 이 노래는 50초 뒤에 노래가 시작되고, 밤중에 몰래 어디론가 가는 그런 리듬으로 이어진다.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 후반부가 되면 격렬한 사운드가 이어지면서 초반과 완급 조절이 이루어지는게 이 곡의 특징이라 할 수 있을거 같다.
https://youtu.be/HvWWnE3MK3o?si=Iz8loXNrZqf-POlU
2. 2월
사실 이 노래로 처음 쏜애플이라는 그룹을 알게 되었다. (2월에 2번째 순번으로 이 노래를 꼽게 되어서 나름 뿌듯하다. 홍진호형님이 갑자기 생각난다.) 뭔가 매번 짧기 때문에 훅 지나가는 2월에 대해서 한번 생각하게끔 하는 노래다. 후반부 기타 리듬이 참 좋은 노래라는 생각.
https://youtu.be/sn0oFGWwLbQ?si=xixm0QzEAiKjcn5_
1. 시퍼런 봄
한자로 하면 청춘이라 의미의 이 노래. 아마 쏜애플의 대표곡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아래 영상을 보면 이 노래가 시작되는데 전주로 2분 50초정도가 깔린다. 전주로 긴장감을 유발한 뒤 이 노래의 도입부가 빡 등장하는데 도파민이 안 나올래야 안 나올 수가 없을 정도의 화력이 느껴진다. 봄이 서서히 빼꼼하고 있는 이 시기에 유독 어울리는 노래라는 생각도 든다.
https://youtu.be/Hnzp8IcHOvk?si=3_P1jGFo3zX6p2VQ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쏜애플 참 보컬님의 목소리가 나비가 살랑이는듯한 그런 느낌이 든다. 그때그때 변하는 라이브 영상들을 보며 이번 3월 공연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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