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톺아보기
[Track List]
- Ding
1.
우연히 알고리즘으로 노래를 접한 뒤 애정을 이어가고 있는 가수 정우. (당시 정우님을 연결시킨 노래는 '들불'이었다.) 여기 시리즈 리뷰에도 올린 '클라우드 쿠쿠랜드' 앨범과 지난해 나온 EP '철의 삶' 앨범은 지금까지 몇 번이나 들었는지 모를 정도로 굉장히 많이 들었다. 뭔가 노래 속에 아픔들이 녹아있다고 해야 할까? 노래에 담겨있는 가사들 속에 이러한 것들이 있는거 같아 노래가 더 와닿게 느껴졌던거 같다.
https://youtu.be/nbEGvd5DO-g?si=VJ0cOeYiRibbPXIc
2.
지난 겨울에 정우님은 연말 콘서트를 진행했다. 그 콘서트의 이름은 'Ding'. 콘서트의 시작을 알리면서 정우님은 이번 콘서트의 제목을 이전부터 'Ding'으로 정해놓았다고 하셨다. 이게 종 치고 울리는 소리인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어서 'Ding'이 무엇일까 하고 콘서트 내내 궁금함을 느끼고 있었다.
3.
다양한 노래들로 진행된 연말 콘서트는 한시간이 넘어 70~80여분의 시간이 흘렀고, 이때 정우님이 급마이크를 잡고 멘트를 하셨다.
'이제 아쉽지만 마지막 곡만 남겨놓았습니다.
이 곡 부르고 앵콜 박수는 안치셔도 됩니다. 저 또 나와서 노래할 거니까요.
그럼 콘서트의 마지막 곡 부르겠습니다.'
하고 노래가 이어졌는데 처음 들어본 곡이었다. 노래는 좋은데, 무슨 노래지? 하고 넘어갔다. 나중에 공연이 끝나고 셋 리스트를 살펴보니 이 노래가 바로 'Ding'이었다. 그 이후 음원으로 이 노래를 들어보니 너무 좋아서 자주 듣는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해 놓고 반복해서 계속 들었다. 그래서 이 노래에 대한 기사를 조금 더 찾아보니...
'Ding! '은 외부의 무언가와 부딪히거나, 어떤 지점에 도착할 때 나는 소리로, 늘 정우를 찾아와 주는 팬들에게 이번에는 자신이 먼저 다가가겠다는 따뜻한 의지를 담아낸 곡인데요.
라는 설명이 있었다. 팬들을 위해 만든 좋은 의미의 곡인거 같았다.
https://youtu.be/v4IWelCTNsM?si=i6VUFDu9zaE1Dyfl
4.
망망대해가 펼쳐지는 현실에서 한 줄기 희망과 만남의 접점을 노래한 노래 'Ding'.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면 정우님을 알고리즘으로 접한 그러한 순간도 'Ding'이 아니었을까 그런 생각도 해 본다. 우리 현실에서도 이러한 소중한 접점의 순간들이 더 많이 찾아오길.. 그리고 내 자신도 이러한 순간들을 많이 만들어내었으면 바람도 이 노래를 들으며 가져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