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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

해운대

by 블루 스카이

영화제목 아니다

너무도 유명해 말하면 입이 아프니 일단 눈으로 보자.

해월전망대- 해와 달이 함께 만나며 풍광을 즐긴다. 과히 이름에 걸맞다.
쫄보~~ 달달 떨면서 한컷 남기다
푸른뱀의 해… 기념으로 한컷

오늘부터 포근해진다는 소식에 속아(?)

룰루랄라 향한 바닷가.

내리자마자 볼따구를 때리는 찬바람에

아~~

그럼 어떠랴

눈앞에 바다가 펼쳐지고 파란 하늘이 빛으로 반짝이니

어는 게 바단지 어는 게 하늘인지 모르겠다.

찬바람이 불어도 오늘만큼은 참아줄게 아니 참아볼게

눈을 감고 철썩이는 파도소리를 듣고 싶지만

눈부신 하늘이

빛나는 바다가

보고 싶어 이내 눈을 뜨고 바라본다.

말이 필요 없는 풍경이다.

캬~~

술 없이도 취하는 오늘

다시 한번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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