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돌담을 돌아 흙을 밞으며
냇가로 간다.
별들이 하늘에 걸려
수초처럼 하늘거리는 밤이면
밤을 따라
스스로 깊어지던 물소리.
나는 조약돌을 물에 던지며
별의 체온이
바람으로 손가락 마디에 부딪힐 때마다
돌의 반듯한 이마에서
푸른 불꽃이 피어나는 것을 보았다.
흐르는 물 속, 단 한점의 불씨도 흘리지 않고
더욱 더 단단히 굳은 조약돌이여.
너의 꿈은
내 발끝부터 스며들어
내게로 차오른다.
흔하디 흔한 삶에 생기를 더하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