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부터 버거씨는 6월에 열리는 고모님의 팔순 생신 파티 때문에 미리 들떠있었다.
"사촌들이랑 보졸레에 있는 샤또를 대여했어. 거기서 2박 3일 동안 지내면서 생일파티를 하게 될 거야. 고모들, 고모부들, 사촌들에게 너를 소개하게 된다니 나는 너무 행복해!"
각자 전채요리를 준비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버거씨는 평소 가장 자신이 있는 샐러드로 골랐단다. 재료를 준비해서 토요일 나를 픽업하러 낭시로 왔는데 SK덕분에 가게에서 사용하던 아이스박스를 빌려 신선하게 야채(25인분인데 양이 어마어마), 과일, 치즈들을 차에 보관할 수가 있었다.
보졸레로 가는 길 하늘은 좀 흐렸지만 빡셌던 토요일 근무를 끝낸 직후 고속도로를 쌩쌩 달리는 기분은 너무나 상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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