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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방지를 위한 운동 방향 설정

무더위와 코로나가 겹친 지금 이 시점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운동을 하고 있다. 체지방 감량, 근력 증가, 근비대 등 다양한 목적을 갖고 운동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수많은 운동 목적이 있겠지만 이를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은 바로 부상이다. 부상은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찾아오고 부상의 정도가 심하든 심하지 않든 이후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부상을 당하는 과정이 어떤지에 대해 먼저 알아보자


기계적 손상

신체의 어느  부분에 외부 혹은 내부로부터 발생된 힘이 신체의 기능 또는 구조의 안정상태를 깨뜨리는 경우 기계적 손상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데미지가 근육이나 (힘줄), 인대,  등에 과하게 쌓인다면 손상(부상) 발생한다고   있다.(만성이든 급성이든 그래프에서 보이는 항복점을 넘어선다면 부상이 발생한다고   있다)


손상유형

기계적인 손상은 근육과 건(힘줄), 활액 관절, 뼈, 신경, 등 다양한 범위에서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조직 부하의 5개 유형들이 스트레스와 긴장을 유발할 수 있다(압축, 장력, 전단력, 굽힘, 비틀림)



이렇게 다양한 방향으로부터 발생되는 예상치 못한 스트레스는 인체 조직에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1차원, 2차원적인 운동과 더불어 3차원적인 면에서도 운동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싱글레그데드리프트


크로스런지
하프닐링 촙 운동

이 운동의 주된 목적은 다양한 면에 대한 3차원적인 긍정적 스트레스를 우리 몸에 제공하여 고유수용성 감각을 자극하는 것이다.



고유수용성 감각이란 자신의 신체 위치, 자세, 평형 및 움직임(운동의 정도, 운동의 방향)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여 중추신경계(뇌, 척수)로 전달하는 감각을 말한다.

근육과 힘줄(건)과 인대에 존재하는 고유 수용체뿐만 아니라 인체에 전반적으로 수많은 고유 수용 감각체들이 존재한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생긴다. 밸런스 운동이면 다 좋으니 뭐든 다 따라 해도 좋을까?




한 다리로 서있지도 못하는 부족한 밸런스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이러한 운동을 시킨다면 효과가 있을까?

분명히 긍정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고유 수용 감각의 역치를 넘어선 아찔한 스트레스가 커지고 쌓여 오히려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된다.


덧붙여 정리를 해보자면

1) 1차원적인 근력운동을 통해 기본적인 근력과 근육을 만드는 것은 매우 필수적이다.


2) 3차원적인 기능적 움직임 운동을 통해 인체 조직에 다양한 긍정적인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3) 잘 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근육 내 에너지와 글리코겐이 고갈된 상태는 고유 수용 감각이 매우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부상으로 이어지기 매우 쉽기 때문에 적절한 휴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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