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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NOS May 31. 2024

[리스보아안티가]6월 축제로 가득한 리스본

-포르투갈의 날-산투 안토니우 축제

6월 축제로 가득한 리스본



6월의 리스본은 축제로 들썩인다. 먼저 포르투갈, 카몽이스와 포르투갈 공동체의 날이 6월 10일이다.


Feliz Dia de Portugal!

포르투갈의 날을 축하합니다


서로 인사하는 이 국경일은 보통 ‘포르투갈의 날’로 불리지만 공식적인 명칭은 ‘포르투갈, 카몽이스와 포르투갈 공동체의 날(Dia de Portugal, de Camões e das Comunidades Portuguesas)’이다. 포르투갈의 역사와 유산을 기리는 매우 특별한 날로, 매년 축하 행사가 열리는 도시가 달라지는데, 2024년에는 브라가에서 개최된다.


사실 이 날은 포르투갈의 민족 시인인 루이스 바스 드 카몽이스(Luís Vaz de Camões)가 사망한 날을 기념일로 삼은 것이다.

리스본을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시아두 지역의 카몽이스 광장을 기억할 것이다. 리스본 시민들이나 여행자들은 이곳을 약속 장소로 많이 정하곤 한다. 하지만 시아두 광장으로 들어가는 가헤트 거리 입구에서 잠시 멈추어 뒤를 돌아보라. 그곳에 시인 카몽이스 동상이 우뚝 서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리스본의 최대 축제는 수호성인인 산투 안토니우의 축제(Festas Santo António Lisboa)일 것이다. ‘파도바의 성인’으로 알려진 성인은 이곳 리스본에서 태어났다. 리스본 대성당 가까이에는 성인이 태어난 곳을 기리기 위해 산투 안토니우 성당(Igreja de Santo António)이 세워져 있다.

오늘날에는 정어리축제, 영화제 및 전시회, 광장축제 등과 함께 유럽을 너머 전세계 인기있는 축제가 되었다.

6월의 리스본은 뜨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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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의 도시 기행-02

리스보아 안티가 오늘, 옛 리스본을 만나다

소노스(SONOS) 저 | 레겐보겐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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