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어쩌면
나는 정말 괜찮은 사람인지도 몰라
항상 왜 이렇게 밖에 못하냐고 구박하지만
실은 어쩌면...
사람들은 다 다를 수 있어
정답이 없지
내 방식도 있는 거야
방식이 다르다는 건 틀린 게 아냐
음악이 비트가 다르다고
음악이 아닌 게 아니잖아
나를 좀 믿어보라고
조용히 소리 지르고 있어
잔잔하게 파도치듯
소곤소곤 메아리가 울리게
실은 어쩌면
나는.........
왜 난 나를 믿지 못하는 걸까
실은 어쩌면
나만
나를 못 믿고
실은 어쩌면
난 꽤 괜찮은 사람인 거야
내가 날 믿는다고
손해 볼 건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