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예진 Nov 29. 2023

연예인들은 왜 마약을 할까?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 살아가고 있는 것 '처럼' 보이는 탑스타들이

마약을 하는 이유가

단순히 '황홀경'을 느끼고 싶어서일까?

그들이 그 정도로 어리석을까?


 또는,

그냥 한 번만 손을 대면 절대 끊을 수가 없어서?

주변에서 하니까 같이 하다가?



 많은 이들이 부러워하는 화려한 외모와 핫한 의상,

고가의 주택과 자동차, 그리고 스포트라이트.

수많은 팬들의 관심과 사랑과 응원.

배우자 또는 멀쩡해 보이는 가정이 있는데도

더 황홀한 것을 찾는 욕망일까?

그럴 수도 있겠지만..




나는 이런 생각도 든다.




아이들은 부모의 사랑에 매달리고

청년기엔 이성친구의 사랑을 쫓아간다.


배우자를 찾다가

그 후에는

명예나 성공을 쫓아간다.


나이가 들면 자식에게 매달리기도 한다.


그렇다.

이것들은 내 안에 없는 '사랑'을 외부에서 받아 채우고자 하는 아주 강한 열망이다.




 마약을 하는 이들이 가진 사랑은 '가짜'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진짜 사랑을 만났다면, 변치 않는 진리를 만났다면,

그렇게 까지 멀리 가지는 않았을 것이다.

거짓 별빛을 보고 따라가다가 결국은 낭떠러지로 떨어진 것이다.


 참 빛이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면, 계속 헤매는 상황의 반복일 뿐이다.

가짜의 길에서는 결코 진짜를 찾을 수가 없다.



진리가 어디에 있는지 알게 되었더라도 흔들리며 가는 것이 삶일 텐데.

진리를 따라가기에도 너무나 나약한 우리인데.

















'참 빛'을 알기 전에는,

일하는 시간은 보람된 시간이었고

밥을 먹는 시간은 아까운 시간처럼 여기곤 했다.



빛을 본 후에는

일하는 시간도 나의 이기심과 욕심만을 채우려는 목적이라면 결국 헛된 시간이고,

휴식 시간도 감사하는 마음이면 보람된 시간이다.




 참 빛을 보며 따라가다가도, 호화로운 거짓 별빛들에 눈이 돌아가곤 한다.

그럼에도 참 빛이 계속 우리를 인도해 준다.

흔들리겠지만 결국은 참 빛으로 가는 것이다.



있잖아, 조심해.

현란해 보이는 빛들에 속지 마.

그 길 끝에는 낭떠러지가 있으니까.












 









작가의 이전글 오늘부터 셀프 체형교정 (골반교정 3)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