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마운트플라워 Dec 13. 2022

적재 - 나랑 같이 걸을래

언제 기회가 되면 같이 걷자, 밤에

가을밤이 찾아와
그대를 비추고
또 나를 감싸네
눈을 감을 때마다
향기로운 네 맘이
내게 전해지네


너는 무슨 생각해
나란히 누워서
저 별을 바라볼 때면
나와 같은 마음인지는 몰라도
너와 함께 있는 이 순간이 난 소중해


나랑 같이 걸을래
혹시 내일은 뭐해
네가 부담되지 않는 날에
산책이라도 할래


그냥 날이 좋길래
너와 걷고 싶어져서
내일 많이 바쁘지 않으면 혹시 나랑 같이 걸을래


많이 어색한가 봐
자꾸 딴 델 보고
널 닮은 별만 바라봐
싱그럽게 불어오는 바람에
너와 함께 있는 이 순간이 난 소중해


나랑 같이 걸을래
혹시 내일은 뭐해
네가 부담되지 않는 날에
산책이라도 할래


그냥 날이 좋길래
너와 걷고 싶어져서
내일 많이 바쁘지 않으면 혹시 나랑 같이 걸을래


힘들어 보일 땐
내가 더 아파오고
속상한 마음만 커져
내가 곁에 있을게 항상
너의 편이 되어줄게
저 하늘의 별처럼


나랑 같이 걸을래
혹시 내일은 뭐해
네가 부담되지 않는 날에
산책이라도 할래


그냥 날이 좋길래
너와 걷고 싶어져서
내일 많이 바쁘지 않으면 혹시 나랑 같이 걸을래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 코로나19 재감염과 마음을 회복하는 방법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