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 있는 삶을 위한 리추얼
실체 있는 삶, 결이 있는 사람들
세상이 너무 빠르게 흐릅니다.
보이는 무언가가 되기를 원하고, 속도와 화려함이 사람의 깊이를 대신하려 합니다.
하지만, 내면을 더 단단히 쌓아 올린 이들이 있습니다.
결이 있는 사람, 실체가 있는 사람, 그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나의 실체가 무엇인지 묻게 됩니다.
삶의 태도에서 말하는 ‘실체’는 겉모습이나 이미지가 아니라 그 존재가 실제로 갖고 있는 본질, 중심, 깊이를 말합니다.
그리고 ‘실체 있는 삶’은, 나의 가치와 의미, 신념에 뿌리를 둔 삶을 의미합니다.
실체는 진짜 나, 내 감정과 욕구, 가치가 연결된 자기 자신, 타인의 기준이나 외부의 기준이 아니라 스스로 인식한 존재감이기도 합니다.
실체 있는 삶은 다음과 같은 삶을 말합니다.
무엇을 하든 왜 하는지 아는 삶
자기 정체성과 가치에 기반한 선택을 하는 삶
흔들려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중심이 있는 삶
깊이 있는 삶은 단지 느리게 사는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를 알아차리고, 그 앎으로 포용할 수 있는 삶입니다.
삶의 자리에서 분명하게 자기만의 결을 살아내는 사람들, 그들이 만들어가는 세상은 더 따뜻하고, 단단합니다.
칼 로저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믿은 심리학자
사람은 누구나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모든 사람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다.”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 ‘공감’, ‘진정성’으로 상담이 아니라 존재를 만나는 방식을 제안했습니다.
그 사람이 스스로를 발견하고, 이해하고, 변화하도록 돕는 방법이 핵심입니다.
칼 로저스 실체는, 사람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태도였고 그의 결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관계의 가능성이었습니다.
마틴 셀리그만
'고통 너머의 인간'을 바라본 심리학자
심리학은 오랫동안 병과 결핍을 다뤘지만
그는 물었습니다. "그러면 건강한 삶은 무엇인가?"
‘긍정심리학’을 통해 그는 인간의 강점과 회복력을 이야기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여기에서 행복을 선택할 수 있다.”
행복은 외부가 아니라 내 안의 의미와 관계 속에 있다는
그의 신념은 많은 사람들의 삶의 방향을 바꿔놓았습니다.
마틴 셀리그만 실체는, 낙관에 대한 과학적 믿음이고 그의 결은 가능성을 보는 시선입니다.
'학습된 무기력'이라는 개념에서 출발해서 '학습된 낙관주의'를 제안했습니다.
VIA 강점 찾기, PERMA 모델, 낙관성 훈련, ABCDE 모델, 감사일기 등 지금 여기에서 행복을 ‘선택할 수 있는 삶’으로 바꾸는 구체적인 방법들입니다.
최재천
'자연 속에 인간'을 놓은 생태학자
숲은 서로 연결되어 살아갑니다.
자연을 관찰하며 인간의 본성도 함께 들여다봤습니다.
경쟁보다 협력, 개체보다 공동체를 말하는 최재천 교수 목소리는 조용하지만 강합니다.
단단한 울림으로 꾸준히, 묵묵히, 생명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최재천 교수 실체는, 자연과 인간이 함께 순환하는 삶, 그의 결은, 겸손한 공존입니다.
유현준
'공간에서 사람'을 읽는 건축가
“건축은 삶을 담는 그릇입니다.”
건축은 단지 건물이 아니라,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을 가졌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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