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MBN의 <헬로 트로트>에서 응원가로 프로 서포터스들이 참가자들을 위해 부르는 이 노래를 듣고 가슴이 따뜻해지며 감동했다.
새해 사랑하는 사람들을응원하며 이노래가생각났다.서툴지만 나만의 응원하는 그림도 그렸다. 사진을 보고 재구성해서 태양신의 상징인 '해바라기'꽃 수채화에 희망과 행복을 담았다.
우리 모두 태양처럼 반짝반짝 빛을 내며 꿈의 날개를 펴서 날아오르기를 바라는 마음을 그렸다.
해바라기 꽃말은 풍요와 번창을 상징하고
서양에서는'애모', '당신만을 사랑합니다'
동양에서는 '생명'과 '행운'을 뜻한다.
해바라기 노란색이 금색이라 재물운을 상징한다.부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게와 가정에도 해바라기 그림이 많다.
태양신을 섬기는 페루와 러시아도 해바라기가 나라꽃 국화이다. 오래전에 본 소피아 로렌 주연 <해바라기> 영화에서 시베리아 광활한 벌판에 노란 해바라기 밭이 생각난다. 전사자들의 무덤이 된 해바라기 밭에서 평생 사랑했던 한 사람을 찾는 모습이 너무나 슬프고 아름답고 인상적이었다.
해바라기 전설이 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물의 요정 클리 티아이가 태양신 헬리오스를 사랑하다가 죽어서 핀 꽃이라고 한다.
해바라기는 노란색이 활력과 밝음을 뜻한다.
원예치료에서는 꽃을 보기만 해도 우리 뇌에 알파파가 활성화되어 마음이 편해지고 노란색 꽃들은 식욕부진과 빈혈에도 좋다고 한다.
빈센트 반 고흐는 아를에서 고갱을 기다리며
'해바라기'를 그렸다. 노란 해바라기에 희망, 설렘, 행복, 기쁨 그리고 고갱에 대한 사랑이 느껴진다.
전에 파리 여행 때 오베르 빈센트 반 고흐의 무덤에 해바라기를 헌화한 감동도 떠오른다.
작년 가을에 최애 카페인, 의정부에 있는 빈센트 반 고흐의 '카페 아를'에노란 해바라기 한 다발을 사 가지고 갔다.
'카페 아를'야외에서 찍은사진이다.
노란 투피스에 노란 해바라기 들고 웃으며 찍은 사진을 보면 희망과 행복을 느낀다.
그때 친구들에게 '브런치 작가'가 되고 싶은 희망을 말했다. 그 후 용기를 내서 도전해 브런치 작가가 되어 행복하다.
브런치 작가 프로필 사진으로 어떤 것을 할까? 고민하다가 나에게 어릴 때부터 꿈이었던 작가가 된 것에 감사하며 행복을 느껴서위 사진을 올렸다.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 사진이 있는 문 앞에서 해바라기 꽃과 노란 투피스에 코트까지입고 찍었다. 온통 밝은 노랑노랑에 희망을 담아 올린다. 나의 글과 그림 사진들이 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와 희망과 행복을 주기를 바라면서.
새해가 있다는 것은 희망이다.
매일매일 같은 날이지만 새해는 다르다.
새해는 새 마음을 먹게 한다.
새 마음을 먹고 새 출발을 한다.
정신신경과 전문의 양창순 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나는 매일 마음을 먹는다.
배가 고프면 밥을 먹고
목이 마르면 물을 먹고
마음은 무엇을 먹나?
희망, 사랑, 의미, 행복, 기쁨, 즐거움은 우리를 살게 하는 힘이다.
지금 내가 힘들지만 잘 될 거라는 희망과 존재에 대한 의미가 인생의 힘든 고비를 잘 견딘다"
코로나로 지난해 모두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몸과 맘이 너무나힘들었다.많은 사람들이 코로나로 죽고 아프고외로운 자가격리를 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견디지 못하고 '폐업'이라고 쓴 상가를 보면 너무마음이 아프다. 물가가 올라서 마트에 가면 놀라고 장바구니가 가벼워진다.
새해 임인년 호랑이 해!
안 좋은 기운을 물리친다는 벽사의 호랑이 해!
우리네 인생의 크고 작은 걱정들을 강건한 호랑이에게 맡기고 싶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것이 세금이다."
호랑이 해에 생각나는 말이다. 새해는 세금이 무섭지 않게 서민들이 경제가 좋아져서 풍요롭고 번창하여 재물운도 좋아져 부자가 되길 바란다.
지난번에는 송년 인사로 나에게 기적이 되어 주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빨간 '동백꽃 수채화 '에 사랑과 감사를 담아서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