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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육아에는 끝이 있다 Apr 26. 2023

시간 낭비 대신에 다시 걷는다.

일년남짓 꾸준히 걸었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피곤하다는 핑계로

한참을 쉬었다.


다시 걷는다.

이른 아침 이불속 휴대폰 대신

새벽냄새, 풀이슬냄새 맡으러

오늘 다시 시작했다.


희한하게도

걷는 것 하나 늘었을 뿐인데

하루살이가 뿌듯하다.


내일도 걷자.

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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