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던 공부를 하던 계획을 세운 든 움직여야 한다.
내 머리에서 상상을 시작한다.
내가 하고 싶은 게 어떤 것이었을까, 나는 정말 하고 싶었을까?
내가 할 수 있는 일일까?
고민을 길게 두어서는 안 된다.
그럼 벌써 일 년이 되어버린다.
지금 당장 하나를 시작하려면 결심이 필요하다.
그리고 자료를 찾아본다.
책을 산다.
온라인으로 가능한 배움이고 결심이면 온라인의 도움을 내가 직접 가야 하는 결심이면 적당한 거리의 내가 움직일 수 있는 장소를 알아낸다.
이제
시작한다.
등록을 하고 내가 시작이라는 점을 찍는다는 걸 나 스스로에게 인식시킨다.
그렇게 하루가 쌓이고 이틀이 쌓아 일주일이 지나고 한 달이 지나 니는 드디어 결심의 문 앞에서 문고리를 잡게 된다.
충분한 시간과 연습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내결심이 열매가 되지 않을 때는 잠시 손을 놓는다.
그리곤 두려움이 나의 팔짱을 끼려 한다.
난 두려움과 껴안고 뒹굴고 잠들었다가
다시 시간이 지남을 알게 된다.
그땐 두려움에게 크게 외쳐본다.
'다시 한다 나는'
그리고 나의 결심의 흔적을 주섬주섬 담아서 시간을 같이 보내게 된다.
다시금 결심의 문 앞에 서면 나는 서슴지 않고 힘차게 문을 열고 들어가서 내 연습의 시간을 나열하면서 뿌듯해진다.
결과가 나를 기쁘게 할 수가 아니면 조금 더 해 할 수도 있다.
그럼 나는 어느새 다가와 팔짱을 끼려는 두려움에게 다시 한번 다정하게 말한다.
'난 다시 할 거야. '
라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