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노트 (불안 속에 나를 찾던 일기 모음)
죄송해요. 저희 때문에 줄이 이렇게 밀려서 어떡하죠?
괜찮습니다. 손님이 복덩어리셔서 매장에 이렇게 많은 손님을 몰고 오셨나 봐요. 제가 오히려 감사하죠.
네가 치아를 잘못 관리해놓고 왜 우니?
너희들이 글을 잘못 쓴 거겠지. 내 탓은 아니다. 다른 친구들에게도 메일 보내지 말라고 전해. 메일 안 읽을 거니까.
죄송해요. 많이 기다리셨죠? 이건 서비스니까 하나 가져가세요.
괜찮습니다. 그런데 정말 친절하시네요. 손님을 기분 좋게 응대하는 법이 어떤 건지 아시는 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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