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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김찬혁
May 09. 2024
고요히 껴안고 싶다
너의 가슴에 대못을 박아도
너의 머리에 총을 겨눠도
너는 아무런 말이 없다
눈이 없어서 보지 못하고
귀가 없어서 듣지 못하고
입이 없어서 말하지 못하는
너를 고요히 껴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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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머리
김찬혁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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