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주도 배움여행이란 무엇인지는 전편을 살펴봐주세요 ˘◡˘
아이주도 배움여행을 위해 차근차근 빌드업 중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여행 코스를 만들어보겠습니다.
그런데 정말 아이가 여행 코스를 짤 수 있을까요?
충분히 가능합니다.
부족한 것은 아이에 대한 부모의 믿음 뿐입니다.
내 아이를 믿어서 손해 날 것은 없습니다.
기회를 주시고 맡겨보세요.
하지만 도움은 필요합니다.
백지 위에 꼼꼼한 일정을 만들어 내는 일은 어른도 쉽지 않아요.
아이주도 배움여행 - 코스 만들기 1.
앞서 아이들이 관광지도를 받아 가고 싶은 곳을 표시했습니다.
이제 그 장소 간 이동거리, 시간, 교통수단, 관광 정도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모두 아이들이 직접 경험해보면서 정보 수집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자료를 찾는 과정], [적절한 검색어 고르기], [링크를 선택해서 저장하기] 등은 한번 시범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이후 아이들은 직접 적용해 보면 됩니다.
복잡하고 다양한 자료를 찾는 과정을 연습함으로써 아이들은 여행 이후에도 ☞ 실생활은 물론 학교 수업 시간에 프로젝트 과제, 문제 기반 학습 등에서 활용 가능한 유리한 능력을 갖게 됩니다.
정보 검색에 있어서 팩트는 교차 검증하고, 최신 정보 인지 확인하는 과정도 함께 교육합니다.
정보를 검색하면 관련된 내용이 뉴스, 백과사전, 홈페이지, 블로그, 인스타 등등 다양하게 나옵니다.
이 중 어떤 정보를 골라 어떻게 비교할지도 교육이 필요하빈다.
한 가지 사실에 대해 여러 매체를 비교해서 검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초등 저학년에게는 어려운 활동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학년의 경우 가능하며, 필요한 학습입니다.
뉴스에서 소개하는 지역 축제 정보를 블로그에서 찾아보고, 홈페이지에서 소개하는 글과 비교해 봅니다.
다문서를 읽고 분석해서 하나의 결론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높은 사고력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수집한 정보를 정리해서 공간적으로 효율적인 동선을 구성해 하나의 여행 코스를 만들어내는 과정은 지극히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활동입니다.
이처럼 자료의 수집, 검증, 분석하는 과정을 스스로 해본 아이들은 학교 수행평가에서도 높은 수준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과정을 거쳤어도 잘못된 정보를 수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남매와 함께 경주에 방문했을 때 불국사 문화해설시간이 주중과 주말이 달랐습니다.
그래서 예정했던 문화해설을 듣지 못했어요.
이럴 때 아이의 실수를 나무라지 않고 어떻게 대처할지 결정할 수 있도록 기다리시면 됩니다.
새로운 대안을 찾고 계획을 변경하는 것까지 아이의 몫입니다.
→ 이때 문제해결능력과 순발력을 배울 것이고, 실수를 딛고 문제를 해결했을 때 훨씬 큰 성취감을 맛볼 겁니다.
이것이 아이주도 배움여행의 핵심입니다.
실수하면 더 많이 배울 수 있습니다.
아이주도 배움여행 - 코스 만들기 2.
여행 가고자 하는 도시 누리집에 들어보시면 다양한 여행 코스 예시가 제시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주시청] - [문화관광] - [경주여행] 안에서 테마여행, 추천여행, 투어프로그램 등 다양한 예시를 볼 수 있습니다.
앞서 2단계에서 지도를 받고 아이들이 가고 싶었던 곳을 표시했을 겁니다.
그것과 예시로 주어지는 여행 코스를 교차 검토하면서 나만의 것을 만들어내면 됩니다.
크게 바꾸지 않고 관심없는 장소는 빼고 내 관심사를 하나 채워넣는 과정만으로도 의미가 있습니다.
이 첫걸음이 다음을 가능하게 합니다.
내가 살지 않는 지역, 아직 가보지도 않은 공간에 대해 여러 변수를 고려해서 가족이 함께하는 여행 코스를 만들어야 합니다.
아이들의 공간 감각에 대한 발달은 초등 3-4학년이 되어야 지역 사회로 확장됩니다.
그러니 타지에 떨어진 여행지에 대해 생각하고 여행 코스를 만드는 것은 아주 앞서가고 있는 겁니다.
차근차근 나아가도 됩니다.
아이주도 배움여행 - 코스 만들기 3.
처음 여행 코스를 만드는 아이들은 하루 종일의 시간을 관리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막막해하는 아이들에게 시간을 나눠주시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아침 식사 후 10시부터 12시까지 가고 싶은 곳을 찾아보도록 합니다.
이어서 점심먹고 2시부터 6시까지의 코스를 작성해보는 겁니다.
아이가 어리다면 하루 중 오전 또는 오후만 맡겨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공간 범위도 한정해 주시면 좋습니다.
몇 번의 연습을 통해 점차 시간과 공간을 넓히면 됩니다.
경험이 쌓이면 하루를 혼자 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아이주도 배움여행 - 코스 만들기 4.
드디어 여행 코스가 완성되었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작성한 여행 코스를 부모에게 말로 설명합니다.
경청해주세요.
지적은 안됩니다.
질문을 가장한 참견도 금지입니다.
오직 듣고, 감탄만 하시면 됩니다.
현장에서도 아이가 이끄는 대로 따라가시면 됩니다.
도저히 볼 수 없는 이상한 계획이어도 현장에서 부딪혀 보고 아이가 고치게 하는게 좋습니다.
정답이 있는 시험 공부를 하는게 아니니 시행착오를 경험할수록 아이는 성장합니다.
또한 브리핑 시간에 아이들은 발표력을 키웁니다.
그래서 부모님의 듣기 태도가 중요합니다.
한번 떠들어봐 라는 눈빛은 곤란합니다.
진지하게, 아이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들어주세요.
아이들은 말하면서 스스로 계획에서 부족한 부분을 찾게 될겁니다.
이것이 메타인지입니다.
보완하고 채우면 됩니다.
모든 시간에 아이들의 배움은 자라납니다.
브라보.
여행 코스가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정말 여행을 떠날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여행 가방을 챙겨볼까요?
다음 주에 만나서 여행 가방을 꾸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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