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있는 삶
모든 꿈은 개인적인 의미와 가치를 지닌다
한국 직업능력연구원이 발표한 ‘학생의 직업가치 변화’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학생들의 희망 직업 선택 이유로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초·중·고교생에서 모두 많아졌다. 초·중학생들이 의사가 되고 싶은 가장 큰 이유로 꼽은 것은 경제적 보상과 사회적 인정을 중시하는 경향이 커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의대 졸업 후 누릴 수 있는 직업의 안정성과 고소득 때문이다. 의대 선호현상은 2,000년대 이후 시작됐지만 최근 선호현상이 더 강해졌다. 상위권 대학 학생들의 무더기 자퇴로 공백이 생기면 중위권 대학 학생들이 편입을 위해 재수나 반수를 하고, 다시 지방대 학생들을 자극하는 도미노 현상이 벌어진다. 이처럼 의대가 인재들을 빨아들이는 것은 국가적으로 큰 낭비가 된다.
꿈이 있는 사람은 명확한 비전과 목표가 있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한 열정이 있다. 그 열정으로 노력하고 때로는 희생을 감수하고, 실패하더라도 배움의 기회로 삼는다. 반면에 꿈이 없는 사람은 비전이나 목표가 모호하다. 이러한 열정과 동기 부족으로 인해 흥미를 잃기 쉽고 포기할 수도 있다. 꿈이 없는 사람은 노력을 피하거나 부정적인 사고와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다.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성취감을 느끼는 것은 꿈을 실현하기 위한 행동이다. 젊은 날의 꿈과 나이 든 후의 꿈 간에는 차이가 있다. 젊은 날의 꿈은 교육, 가족 형성 등과 관련된 경험을 쌓는 데 있다. 개인적 성장과 경제적 안정을 중요시하고, 경험 부족으로 인해 특정한 꿈을 이루기 위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 시기에는 경력과 경제적 안정을 추구하는 단계에 머물 수 있다. 반면에 나이 든 후의 꿈은 경험과 지혜를 기반으로 가족을 지원하거나 사회적 목표에 영향을 미치려고 노력한다. 더 안정적인 경제적 상황과 가족의 의무를 고려하고, 삶의 의미와 성취를 추구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 시기에는 자기 이해와 목표의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다. 개인의 삶의 단계와 상황에 따라 꿈은 다양한 형태를 가질 수 있고, 모든 꿈은 개인적인 의미와 가치를 지닌다.
누구나 삶이 고달프면 방황할 때가 있다. 이때 우리는 좌절하기도 하고, 깊은 슬픔에 빠지기도 한다. 이 문제의 정답은 내 안에 있다. 우리 주변에는 항상 수많은 자극이 존재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고 반응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대두된다. 그것은 현재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삶의 목적을 설정하는 것이다.
삶이 힘들 때 다산 정약용의 삶을 보면, 배울 것이 많다. 그는 18년 동안 유배지에서 500여 권의 책을 저술했고, 벼슬에서 멀어졌을 때 업적을 더 이루었다. 기술을 배우지 않았어도 수원 화성을 설계했고, 당대 최고의 기술인 거중기와 밭을 갈 때 사용하는 ‘농노’를 발명했다. 우리의 삶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문제가 발생한 원인을 찾아보고, 가능한 대처 방법을 찾는다. 삶이 고달프다고 느껴지면,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림 그리기, 운동, 음악 감상, 독서 등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보면, 나이가 들면서 생각과 삶이 바뀐다. 살면서 많은 것을 경험하면, 그 경험을 토대로 생각과 삶의 태도가 변화한다.
삶의 방식도 나이에 따라 변화한다. 인간은 사냥과 채집에서 농업으로 전환하며 삶의 방식이 크게 변화하였고, 산업혁명은 기계를 이용한 기술의 도입으로 생산성을 높였고, 컴퓨터와 인터넷의 등장으로 속도가 빨라지면서,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삶의 방식도 시대 변화와 기술의 발전에 따라 계속 변화했다. 생각을 바꾸면, 새로운 가능성과 문제 해결 방법을 찾을 수도 있고, 더 나은 선택을 할 수도 있으며, 적극적으로 행동하며,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지친 상황에서는 휴식하고 지친 마음을 푸는 과정이 먼저다. 정신적으로 회복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졌을 때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목표를 설정한 후에는 그것을 이루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지친 상황에서는 동기부여가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책이나 영상 등을 찾아보며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지친 상황에서 가질 수 있는 꿈은 다양하고, 지친 사람도 동기를 불어넣으면, 꿈이 생긴다. 지친 상황에서는 자신감을 회복하고, 자기 계발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야 한다. 산책이나 캠핑, 자전거 타기, 등산 등을 통해 자연 속에서 마음을 가다듬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거나, 새로운 환경에서 여행을 즐기는 것도 마음을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자신이 좋아하는 예술 분야에서 창작활동을 하면 만족감을 얻는다.
‘세스’는 ‘과거란 우리가 이미 다룬 사건들이고, 현재는 지금 다루고 있는 것이며, 미래는 아직 다루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오늘에 할 일이 있으면 행복해지고 꿈까지 있으면 더 행복해진다. 꿈이 있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증거이고, 자기중심으로 오늘을 사는 것이다. 굴곡진 인생일수록 행복과 기쁨의 크기가 더 크다. 삶에는 계속되는 희극도 없고, 끝이 없는 비극도 없다. 빈부격차와 세대 갈등이 커지는 치열한 환경에서 아픔이 있는 자는 강하다. 어떤 일에 성공하기 위하여 노력하면 꿈이 되고 노력하지 않으면 욕심이 된다. 누구나 마음속 깊은 곳에 욕심이 있다. 올바른 목표에 어울리는 욕심은 인간의 가치를 높여주고 꿈이 된다.
링컨은 대통령이 되기 전까지 실패와 시련의 연속이었다. 그는 성공의 원동력을 실패에서 찾았다. 아버지 토머스 링컨은 가난한 농부였고, 어머니 낸시 행크스는 미혼모의 딸로 부모가 문맹이었다. 링컨은 열다섯 살이 되어 겨우 글을 떠듬떠듬 읽을 수 있었고, 그때까지 쓸 줄은 몰랐다. 링컨을 연구한 사람들은 그가 공식적으로 27번의 실패를 했다고 한다. 링컨이 대통령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시련에도 좌절하지 않고 꿈을 향해 정진하였기 때문이다. 그는 실패할 때마다 꿈을 더 높이 가졌고 좌절할 때마다 더 높은 꿈에 도전했다.
에디슨은 수많은 실패 끝에 전구를 발명했고,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학창 시절에 뒤처져 보이고 지적 장애가 있을 정도로 말을 느리게 배웠지만, 후에 세계적인 과학자로 이름을 날렸다. 스티브 잡스는 애플을 창업했지만, 나중에 다시 찾은 경험을 통해 새로운 혁신을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