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쓸 SSSSL Oct 06. 2020

10월의 추천 제로웨이스트 아이템

무포장가게쓸 멤버들이 직접 뽑은 제로웨이스트 아이템

무포장가게를 이끄는 팀원들이 최애제품만 직접 골라 소개하는 쓸픽입니다.



가드너에게도 유용한 올인원세제

© 닥터브로너스

유펑 Pick 닥터브로너스 페퍼민트 퓨어 캐스틸솝


저는 10년 넘게 바디워시를 쓰지 않아요. 씻어도 씻어도 잔여물이 남는 느낌이 싫어서 물로만 씻고 있는데 바디워시 하나만 줄여도 정말 많은 개수의 바디워시 통을 줄일 수 있더라고요. 10년 전부터 많은 세제를 생략하고 싶은 저에게 최고의 궁합을 보여준 제품은 바로 닥터브로너스 퓨어 캐스틸솝인데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인원으로 씻을 수 있어 이 한 통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씻을 수 있답니다. (머리에 염색이나 펌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샴푸바에 익숙해진 분들은 머리를 감으셔도 좋습니다) 닥터브로너스 퓨어 캐스틸솝은 10가지가 넘는 종류가 있는데요. 그중에서 제가 매년 꼭 가까이 두는 제품은 페퍼민트 퓨어 캐스틸솝이에요. 자타공인 이 구역의 ‘식물 덕후’인 제가 가드닝을 할 때 많은 도움을 받거든요. 식물이 생명을 다한 화분을 세척할 때에도, 식물을 위협하는 진딧물을 제거할 때에도, 닥터브로너스를 이용하면 가드닝도 친환경적으로 할 수 있어요. 대용량으로 하나 사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무포장가게를 팝업으로 운영 중인 트랜스에서는 닥터브로너스 페퍼민트 퓨어 캐스틸솝으로 설거지를 한답니다!)



반찬이 필요없는 밥은 좋은 쌀로부터



민지 Pick 이든농장 쌀


설갱, 운광, 신동진... 모두 쌀의 품종명입니다. 대대손손 내려온 오래된 집에서 할머니 장점이 농민과 함께 살며 농사짓는 배이슬 농민의 이든농장에서 보내주신 쌀이에요. 세 품종 모두 특징이 다르지만 모두 특유의 식감과 맛을 가지고 있어요.

설갱은 전분이 많아 알콜로 잘 만들어지는 특징을 가지지만 밥맛도 꿀맛입니다.  운광은 쫄깃한 특유의 식감이 좋아요. 신동진은 수분함량이 낮아 꼬들꼬들한 식감으로 볶음밥, 김밥용 쌀로 선호하는 품종이기도 합니다. 무포장가게 쓸에서는 품종을 섞어서 판매하고 있는데요. 종류별로 맛보시며 밥맛을 즐기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비누를 지켜라! 비누망



유나 Pick 변온인간 핸드메이드 비누망


저는 평소에 따로 바디워시나 샴푸를 사용하는 대신 올인원 비누를 사용하고 있어요.
비누를 사용하다 보면 물기에 금방 녹아내리고 물러지는데요 비누망에 넣어 건조시키면 걱정 없답니다.
욕실에 걸어두면 인테리어 효과까지 :)
완제품도 있지만 DIY용 반제품으로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친절한 영상을 보며 만들어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저는 똥손이지만 린스바를 넣어둘 비누망은 제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미세플라스틱 없는 예쁜 비누망으로 비누를 지켜주세요!!



생리컵이라는 신세계


© 루나컵

보경 Pick 루나컵


언젠간 꼭 써봐야지 했던 월경컵을 지난 쓸어담장2에 셀러로 참여해 주신 스투키 스튜디오를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어요. 일단 사긴 했는데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아 한동안 바라만 보다가 한참 만에 사용해 봤는데, 정말이지 월경컵을 쓰기 전과 후의 삶이 완전히 달라진 느낌이었어요! 
루나컵은 처음 월경컵을 접하는 분들이 쓰기에 무난한 형태와 질감이라 저처럼 평소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은 무포장가게에 놀러 오셔서 꼭 한번 구경해보세요. 
매거진 쓸 6호에도 월경컵에 대해 자세히 소개되어 있으니 루나컵과 함께 구입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



마스크에도 패션을 포기할 수는 없어요


© 예고은삼베

재영 Pick 예고은 삼베마스크


이번 여름 무더위에 마스크를 쓰며 고생을 많이 하셨을거예요. 특히 저 처럼 피부가 예민하신 분들은 일회용마스크 때문에 알레르기 증상이 생기기도 하더라고요. 예고은 삼베마스크는 가격이 조금 높은 편이라 구입해 사용하기까지 고민의 시간이 필요했지만, 사용해보니 무엇보다 숨쉬기가 편하다는 점이 좋더라고요. 게다가 패션감각 뿜뿜 풍기는 디자인과 착용감까지 갖췄죠. 더운날씨에는 코 받침이 조금 무겁게 느껴졌지만 무더위가 지금 지금은 딱! 좋습니다. 



© 매거진 <쓸> | 공식 인스타그램
유펑

매거진의 이전글 용기 내요, 무포장가게 모집합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