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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리 Jul 07. 2024

오늘이 마지막

당신이 오늘 만난 사람

요즘 메멘토 모리, 카르페디엠을 생각한다

죽음을 기억하라

지금을 즐겨라 순간을 붙들어라


그렇게 두니


내일 죽는다 가정하면

오늘 만난 사람이 마지막으로 본 사람이며

한 시간 뒤에 죽는다면

나랑 통화한 사람은 마지막 발신자가 되는 거더라


모든 시간 매 분 매 초에 의미를 부여하자면

모든 순간이 그러하다!


나의 취미는 통화녹음을 다시 들어보고 점검하는 것이다.


업무적인 부분도 있지만, 나의 말버릇을 체크하려는 부분도 있다.



 뒤 그 통화를 들으면


그때의 기억이 흐릿하다


어제 죽은 존재하지 않는 나로 느껴졌다.


그래서 오늘 깨달았다


지금 이 순간이 일분 뒤 마지막일 수 있다!

.

.

.

내일 또 누군가를 만나고

통화를 하겠지


무심결 스쳐 지난 말 한마디가


유언이 될 수 있다는 거!

.

.

.

좋은 추억 만들어주어 고마워


다시 들은 오늘의 마지막 통화!

.

.


하루는 늘 초기화가 된다는 걸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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