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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무직 Apr 30. 2021

카페 가는 취준생에게 쓴 누군가의 댓글

그냥 던진 돌에 개구리는 다칩니다.

글 연재 초반에 올린 작품의 내용이 취준생의 카드내역을 보여주는 내용이었다. 


사실에서 출발한 글이었지만 재미를 위해 아메리카노 결제 내역만 보여주는 컨텐츠였다. 


그리고 그 글에 달린 댓글


"아 XX시러 2800원짜리 처마시면서 취직도 못 해 가지고 집에서 맥심이나 타 먹지"


아하...취업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카페에 가서 소비를 하는 게 

누군가에겐 한심하게 보일 수도 있나 보다라고 생각을 하게...되긴 무슨



사탄: 아;;; 이건 좀....


취준생도 부모님께 죄송하고, 하루라도 빨리 취업 성공해서 보답해답드리고 싶어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취준생 대부분이 알바 병행하면서 취업준비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다른 사람이 우리를 한심하게 본다해도, 우리만 우리가 한심하지 않으면 된 겁니다


오늘 하루도 공부를 위해, 면접 준비를 위해, 자소서를 위해 카페로 향하는 모든 취준생을 응원합니다. 



p.s. 맥심도 맛있다. 맥심 욕되게 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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