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총총이 어디 있나요. 우리 손총총~"
"잘생긴 총총이 어디 있나요. 우리 총총이~"
"멋진 총총이 어디 있나요. 우리 총총이~"
"재재가 왔어요~ 싱싱한 재재가 왔어요~"
"재재가 왔어요~ 튼튼한 재재가 왔어요~"
"재재가 왔어요~ 똑똑한 재재가 왔어요~"
남편이 흥얼거리던 리듬에 맞추어
우리는 매번 가사를 바꾸어 불렀다.
불러도 불러도 생겨나는 캐릭터.
부를 때마다 자기를 부르는 걸 아는지
싱그러운 웃음을 발사한다.
마음에 드는구나 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