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내 소식으로 문을 두드린다.
바로 바로
좋은 기회가 되어 포디스 출판그룹과 출판 계약을 하게 된 것.
파주 프로방스 출판사에서 시작하여 이제는 포디스 출판 그룹이 된
규모가 꽤 큰 출판사이다.
프로방스 더로드 북퀘이크 가온누리 등
그룹 안에 출판사들이 있는데
나는 그 중 프로방스 출판사로 계약.
출판그룹의 조현수 대표님.
원고를 하나하나 본인 메일로 받아 직접 보신다.
6개~7개 출판사의 의뢰가 왔는데
세번째로 만난 출판사이다.
직접 전화 오시고
그림이 참 예쁘다고 해주셨다.
직접 계약서를 들고 찾아오신다고 하셔서
우리집 앞에서 만나 뵈었다.
요즘 다 온라인으로 계약하는 시대에
이렇게나 배려하시는 마음이 좋았다.
다른 좋은 출판사도, 좋은 조건도 많았지만
83세 대표님이 매 번
김작가님~ 김작가님~ 하면서
전화를 주실 때마다
돌아가신 외할아버지 생각이 많이 나서...
그냥 느낌이 좋았다.
물론 조건도, 작가 위주 배려도 감사했다.
요즘은 아이들 등원시키고
노트북을 밖으로 꺼내온다.
세탁기 돌리면 시간 확인하고
국끓이는 거 확인하고
원고도 마무리한다.
몸이 세 개여도 모자라지만
에너지 넘치는 요즘.
그동안 엄마로서 아이들을 키우면서 그렸던 만화와
유아교사와 유아교육 연구자로서 공부했던 이야기.
그리고
소소한 육아의 팁.
올 연말 첫눈이 내릴 즈음 세상에 나올 듯 하다.
곧 서점에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