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이성적이라면 이성적인 판단에 따라 행동할 것이다.
에너지 과소비로 이상기온 만들고, 가축 밀집사육으로 바이러스 일으키고, 물 낭비로 강이 마르게 하고, 쓰레기가 산처럼 쌓이는 걸 알면서도 막 버리며, 그렇게 살지 않을 것이다.
'사람'이 이성적이라면
적당히 먹고, 작은 집에서 살고, 작은 차를 타고, 물을 아끼고,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고 살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살지 않으니까 '사람'은 이성적이지 않다.
당장 편한 데로 막사는 '사람'은 이기적이다.
이기적이라면
자신의 유전자가 계속 살아남을 수 있도록
재생 가능한 만큼만 쓰고 살 것이다.
그런데 후세가 어떻게 되던지 생각하지 않고 막살고 있다.
현대인은 이성적이지도 않고 이기적이지도 않다.
그냥 미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