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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ppleStree Jan 24. 2023

4. 수영 잘 하는 법(해부학적 자세)

생긴대로 수영하자. 

건강을 위해서 수영을 한다고 하는데 회전근개, 허벅지 등 신체 여러곳에 통증을 느끼고 병원을 방문 하기도 한다. 

진단명은 보통 염좌, 좌상 등 무리해서 걸리게 되는 질병이다. 

수영강습을 10년 넘게 진행하다 보면서 수영하는 모습들이 '과장'되게 말해서 팔을 꺽어서 운동을 하는 것 처럼 보여지고 있었다. 

'왜 그럴까?, 왜 꺽여지게 보일까?' 라는 의문을 품고 살고 있을때 '간호학'을 전공하던중 해부학 시간에 'Anatomical position(해부학적 자세)'라는 부분을 공부하게 되었고 이 자세에서 어긋나는 동작으로 수영을 하기 때문에 잦은 부상이 생기고 늘지 않고, 즐거운 취미가 부상을 유발하는 취미가 되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anatomical position(해부학적 자세)

위의 사진을 보게 되면 손바닥은 앞을 보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특히 '리커버리' 동작중에 손바닥이 '배' 쪽이 아닌 '등'쪽을 바라보고 팔을 돌리고 있다. '해부학적 자세'를 어기고 움직임을 하고 있는 것이다. 

자유형이든 접영이든 '리커버리'동작 마무리를 할때 어떻게든 완전한 해부학적 자세를 이룬 다음에 다음 동작인 '글라이딩' 동작을 이어줘야 움직임이 최대로 나올 수 있다. 지금 팔을 양쪽으로 벌린후 손바닥을 '배'쪽으로 하고 양팔을 머리쪽 으로 들어보고, '등'쪽으로 한후 팔을 머리쪽으로 모아 보면 어깨 꺽임의 정도가 하늘과 땅차이 임을 알 수 있고, '유투브'에 들어가 수영하는 모습을 유심히 관찰하게 되면 수영하는 동안 손바닥은 '해부학적 자세'를 먼저 만들고 '리커버리'를 하기도 하고, '리커버리' 도중에 팔을 회전시켜 '해부학적 자세'를 맞추는 모습을 볼수 있다. 

본인은 어떻게 '리커버리'를 하고 있는지 한번 생각 해보고, 혹시라도 수영할 때마다 어깨 통증 때문에 고민이였다면 'Anatomical Position'에 대해서 한번 깊게 생각해 보길 바란다. 

이번엔 '리커버리'에 집중해 '해부학적 자세'에 대한 저의 생각을 말해 드렸고, 다음 포스팅에는 어깨의 네방향 움직임 신전, 굴곡, 외전, 내전 중 어느쪽으로 힘을 써야 하는지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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