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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명중호
Jan 05. 2024
푸르기만한 하늘은 재미없다
배달노동자의 교육학 수업
구름 한 점 없이 파란 하늘은 맑은 느낌을 준다. 가슴이 환해지는 기분을 준다. 하지만 오래동안 보고 있으면 감흥이 없어진다. 무미해진다.
하늘에 구름이 있어야 하늘이 하늘다워진다. 하얗고 시커먼 때가 푸른 하늘에 끼어들어야 맛이 난다. 눈이 즐거워지고 마음이 다채로워진다.
맑갛기만 해서 좋은 것은 아니다. 시시때때로 찾아드는 혼합과 어지러움이 우리를 자극하고 변화를 만든다. 푸른 하늘, 하얀 구름, 해와 달과 별. 어우러지고 섞여야 흥미진진한 삶이 펼쳐지는 것이다.
#해커스임용
keyword
임용
배달
교육학
Brunch Book
눈이 부시게 푸르른
03
불새
04
해무리 사이로 비행기가 지나갔다
05
푸르기만한 하늘은 재미없다
06
왜곡된 원근감
07
푸른 바다, 하얀 구름, 푸른 하늘
눈이 부시게 푸르른
명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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