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둥이와 밤마실
집에 누구 있어요? 이게 무슨 냄새예요?
오늘 밤에 엄마랑 데이트하고 싶은데~
엄마랑 밤에 나가 본적이 별로 없는 것 같아.
일 년이면 되니 돌아올 수 있니
기다리란 말도 하지 않는 거니
아파서 너무 아파서 숨을 쉴 수가 없어서
말 못 하는 나를 이해해 줘
시간이 지나면 나아야 하잖아
단 하루라도 잊혀야 하잖아
아파서 너무 아파서 숨을 쉴 수가 없어서
말 못 하는 나를 이해해 줘
언제까지라도 널 사랑할게
-이기찬, <감기>-
근데 엄마는 노래방 싫다면서
막상 오면은 엄청 신나보이드라.
그래. 잘했어.
웃는 거야, 웃으면 또 살아져.
오늘도 고생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