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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자유, 승리
그런 것은 모르겠어
난 살기 위해 뛰었을 뿐이야.
삼별초를 태우고
바람처럼 달렸지.
뭔지 모를 4.3 빨치산 때는
오름을 단숨에 뛰어 넘었어.
그래
난 아직 soldier
그렇게 불러줘.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