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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햇님마을아파트
Mar 18. 2024
31화 얄미운 너!
드디어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한다.
아기자기 노랗고 작은
산수유꽃이
오늘
부터 봄이라
한
다.
거참!
얄
밉다.
봄, 너를 기다리다
나는
목이 빠지는 줄 알았다.
참
빨리도 왔다.
쏘피의 보슬보슬 털 위에 예쁜 꽃송이를 얹고
녀석의
촉촉한 코에
붙어있는
꽃잎을 보고
웃음 짓곤 했던
봄
.
그 봄
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었다
.
이제는
녀석이 있는
그
봄은 없는데..
봄,
너는
이제야 왔구나.
이노므 봄!
참 빨리도 왔다
!
쏘피야? 여기 봐바!! (찰칵찰칵!) 누가 꽃인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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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꽃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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