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좋은 사람들 만나는 달

5월에는 에티오피아 친구들이 한국을 많이 방문했는데 일본 친구들도 많이 방문하고 있다. 지난주에도 일본에서 두 팀이 벨레투(Beletu)를 다녀갔는데 어제도 놀러온 친구들이 있었다. Tamae-san과 Tomoyuki-san.

부부가 ‘국경없는 의사회(Médecins Sans Frontières, also known as Doctors Without Borders)에서 일하는데 휴가차 한국에 왔다. 얼마전 내가 요즘 바빠서 여행할 시간이 없다고 푸념했는데 자유로운 두 영혼이 바다를 건너 나를 찾아와 우린 일주일 넘게 같이 여행할 것 같다.

우리는 일본 도쿄에서도 만났고, 남태평양에 있는 피지의 수도 수바(Suva)에서도 만났다. 아프리카 남부 말라위의 릴롱궤(Lilongwe)와 블랜타이어(Blantyre)를 같이 걷기도 했다. 이번에 한국을 같이 여행할 예정이다.

Tomoyuki가 메디컬 스태프라서 여행중에 조금 아파도 우린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우린 모두 다 잘 먹는 사람들이고 특히, 커피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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