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농무 / 흐린 날 시골길

어두운 하늘 손에 잡힐 듯 하고

by 정태춘


無日鄕村路 (무일향촌로)

暗天若手觸 (암천약수촉)

山肩負殘雪 (산견부잔설)

晩冬越寒江 (만동월한강)


흐린 날 시골 길

하늘은 손에 잡힐 듯 한데

산은 남은 눈 어깨에 메고

늦 겨울 차가운 강을 건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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