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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 나날
07화
마음 쉬기
by
안신영
Aug 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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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쉰다는 거
내겐
글을 쓰지 않는다는 거
길가에 핀 꽃들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
꽃 따라 나풀거리던
나비조차 쉼이 필요해
계절 따라
꽃 피우고
열매 맺는 나무들
높아진 하늘
떠가는 구름 바라보며
마음은 쉽게
쉬지 못하네
무념무상이 안 되는 것
아직 단련이 미흡한 것
쉬어야지 했는데
어느새
어떻게 쓰면 재밌지?
어떻게 하면 잘 쓸까?
마음은 쉬지 않고
글 쓸 생각만 하더라
*photo by young.
*커버 사진;
박주가리
*꽃범의 꼬리, 꽃사과, 도토리, 감
*쉬땅나무, 설악초, 연밥, 연잎 위 고추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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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nch Book
감사한 나날
05
매미의 노래
06
이제 알았어요.
07
마음 쉬기
08
수많은 별이 내려와
09
한낮을 걸었어요~♡
감사한 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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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영
작은 풀꽃, 동물을 사랑합니다. 눈에 잘 띄지 않아도, 주목받지 못해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 제 몫을 다하는 사람, 감히 글로서 위로 받는 사람이고 싶은 소망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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