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그래, 그래도 좋아요
당신 맘대로 하세요
님의 뜻대로 하세요
머지않아 손톱 밑의 피멍도 빠지겠지요
부스스한 눈자위도 조만간에 쾌청해 지겠지요
오늘은 그저 지그시 눈 감고
회사 매출액도 경상이익도 다 잊을래요
되는대로 되겠지요
내가 용쓴다고 크게 달라질 거 있겠어요?
오늘은
그리운 이도 그리울 이도 모두 잊고
무념무상 환청을 차라리 듣겠습니다
조희길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