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긴장감이 좋다
이렇게 팽팽한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순간적으로
심장이 쾅쾅 뛰는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절로 맺히는
이렇게 쫄깃한 긴장, 스릴
엔도르핀이 팡팡 솟아오르는
이 압박감이 좋다
돌아보니
퉁퉁 부은듯한 얼굴들
갑자기 낯설은 얼굴
불과 몇 년 사이에
사람들 얼굴이 달라졌다
실은,
돌아서면
아무것도 아닌데
손 놓으면
남은 것 아무것도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