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을 위해 꼭 준비했으면 하는 역량
안녕하세요:-) 사월입니다.
주니어 마케터가 이직 전 갖춰야할 역량, 마지막 3편을 시작해보겠습니다.
1편, 2편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1편
2편
대상: 1-3년 주니어 마케터
2편에서 성공 경험을 만들어야 한다는 말은 이해가는데, ‘실패 경험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라는 말이 다소 모순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공 경험만큼 실패 경험도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거의 모든 면접에서 성공 경험 못지 않게 실패 경험을 면접 질문으로 받았습니다. 2편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여러 회사에서 같은 질문을 한다는 것은 이 질문이 면접에서 매우 중요한 점수를 차지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 실패 경험을 물어볼까?
왜 실패 경험을 물어볼까요? 일단 첫 번째로 실패 경험이 없으면 이상한 연차입니다. 주니어 마케터는 신입에서 막 벗어나 연차를 쌓아가는 단계입니다. 신입 때부터 실수하며 배우고, 처음 접하는 다양한 문제로 고민해본 시간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 질문은 ‘여러 실패를 어떻게 마주했는지, 그 실패에서 무엇을 얻고 변화했는지’ 지원자의 실패에 대한 자세와 수습을 위해 어떤 노력했는지 책임감을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일을 하다보면 당연히 실수하고, 문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주니어는 그런 경험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연차이니까요.
다만 본인의 실수와 문제를 끝까지 해결하고 노력한 자세, 실패를 통해 배운 교훈과 변화한 자세에 따라 지원자의 향후 성장을 가늠할 수 있고, 직원의 성장은 결국 회사를 발전에 기인합니다.
당연하게도 회사는 더 성장할 사람을 뽑고 싶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성공경험 못지 않게 실패 경험을 면접 질문으로 요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실패 경험을 3차 면접 중 2차에서 받았습니다.
1차 면접에서 지난 회사의 성과를 물어보시고, 2차 면접에서는 실패 경험을 물어보셨는데요.
(면접 2차까지만 있는 회사는 1차에서 거의 여쭤보셨고, 항상 성공 경험 이후에 물어보셨습니다.)
이런 패턴에서 저는 성과측면에서 okay를 받으면, 향후 성장능력을 확인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채용 포지션을 담당할 현재 능력이 확인했다면, 향후 더 성장하여 조직에 기인할 수 있는 미래 능력을 확인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실패 경험에 대한 질문에서 주의할 점은 단순히 어떤 실패를 경험했다,로 답변을 구성하시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질문의 의도를 이해하셨다면, 해당 질문이 어떤 실패인지 사건을 묻는 게 아닌 지원자의 사고와 태도, 변화 등 액션을 묻는 질문인 것을 파악하셨을 겁니다.
그래서 답변에는 반드시 ‘결과(실패) - 수습하려 했던 노력들과 액션 - 수습한 부분과 수습하지 못한 부분 - 인사이트와 변화된 자세 ’이 들어가야 합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특히 나의 실패 회고에서 무엇을 배웠고,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어떤 액션을 취했으며, 어떤 변화된 자세를 갖췄는지에 더 무게를 실어 답변을 준비했었습니다.
실수를 했을때 상사에게 어떻게 보고하나요?
(내가 해결하기 어려울 것 같은 상황) 이런 상황에서 본인이 해결을 하는 편인가요? 사수에게 말을 해서 해결을 하는 편인가요?
1. 실패 경험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2. 질문의 의도: 실패를 통해 배운 교훈과 변화 자세로 향후 성장 가능성 확인
3. 답변 : 사고, 태도, 변화 등에 대한 액션 설명
- 추천 : 결과(실패) - 수습하려 했던 노력들과 액션 - 수습한 부분과 수습하지 못한 부분 - 인사이트와 변화된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