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GA4 픽셀 외에 고객DB 모수를 사용했을 때, 성과 차이
안녕하세요. 사월입니다.
5월, 6월에 여러가지로 일이 많아서 브런치를 소홀했네요.
오늘은 구글AD에서 ‘고객목록’을 활용해 리타겟을 했을때 성과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보여드리면서
고객목록 DB를 추천드리는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설명에 앞서 고객목록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구글AD에는 총 5가지 방법으로 쌓아놓은 데이터를 활용한 리타겟 방법이 있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고객목록’이며, 이는 자사 내부에 쌓아놓은 DB를 직접 구글애즈에 업로드해서 리타겟에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각 항목에 대한 설명과 활용 방법은 아래 첨부드린 이전 게시물을 활용해주세요!
그렇다면, 왜 고객목록을 활용해야 할까요?
이 방법은 고객의 데이터를 직접 활용해 일치 타겟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 외 방법들은 픽셀을 활용하기 때문에 우리가 보유한 고객 데이터보다 일치율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픽셀은 고객이 직접 등록하지 않고 시스템이 식별하고 저장하는 방법이다 보니 단순하게 생각해도 매칭이 낮을 수 밖에 없죠.
그래서 저는 번거롭더라도 실무에서 고객목록 활용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활용했을 때와 안 했을때의 성과차이가 정말 크거든요.
개인정보가 중요해져 이전보다 매체에서 좋은 고객 선별도가 떨어진 지금, 캠페인의 타겟 일치율을 높이고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자사 내부 데이터를 활용하는 게 중요합니다.
리소스가 조금 필요하더라도 구글애즈를 사용하시는 마케터분들에게는 꼭 추천드립니다.
(META에서도 활용하면 좋은데요. 메타는 다음에 풀어보겠습니다.)
제가 실제 업무에서 활용했을 때와 하지 않았을 때 소재의 성과 차이를 보여드리겠습니다.
# 광고 매체: 구글
# 캠페인 유형: PMAX
# 목표: 구매
# 테스트 기간: 7일
# 방법
1) 1개의 캠페인에 동일한 소재 2개를 넣는다.
2) 타겟은 모두 동일하나, test 소재에만 고객 목록을 추가한다
#결과
1) 동일한 설정값임에도 불구하고, 고객목록을 추가한 소재는 구매 지표가 개선됨
2) 구매수는 33배 증가했으며, ROAS는 4배 상승함
3) 동일한 소재임에도 클릭지표인 CTR이 8배 이상 개선된 것을 봤을 때 타겟 설정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음
보이시나요? 생각이상으로 차이가 많이납니다. 타겟 1개만 더 추가한 건데 말이죠.
물론 퍼포먼스맥스(pmax) 캠페인 특성으로 100% 고객목록의 영향을 받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성과차이가 나타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매체 내 픽셀로 끌어온 데이터 외에 고객 목록(내부 DB)를 연동했을 경우 더 타겟팅이 잘 되고, 캠페인 성과가 개선된다.
고객 목록 방법을 활용하는데 리소스가 필요한 작업이기에 리소스 확인 후 진행이 필요하다.
(추천하는 활용 시기) 특정 카테고리 or 상품을 자사의 특정 고객들에게 selling해야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