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눈송이가 모여든 듯
소복한 나무 한 그루에도
수만 개의 길이 있는 거야
뻗어나가다가 꺾이고
옆으로 움터 나오다가
중첩되기도
돌아가기도
그러니까 막연한 완연함으로 맺은
축적의 시간은 결코 단순하지 않은 거지
다시
우리는 결정이야
만연한 이곳을 내려오는 거야
누군가의 아픔을 찌르지 않는 글을 작성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