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조심한다는 것
엄마가 갓난아이가 다칠까봐 항상 조심스레 다루는 행동
애인에게 서운하거나 화가나는 일이 생겼을때 감정을 쏟아내는 것이 아니라 참고 정제해서 표현하는 행동
아파서 쉬고있는 애인이 혹여나 힘들까봐 보고싶은 마음을 누르고 문 앞에 약과 간식을 두고 가는 행동
남편이 옆에서 자고있는 아내가 깰까봐 조심히 출근준비를 하는 행동
조심한다는 것은 내 감정보다 상대를 먼저 살피는 것
그래서 어렵고 힘든 행동
그럼에도 그를 사랑하기에 하는 행동
그것이 나에게 기쁨을 주기에 하는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