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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P Apr 06. 2023

사업과 동시에 프리랜서 알바의 신

다시 돌아온 피피



잠시 퍼즈했다가

다시 돌아왔어요

뉴스레터가 잠시 멈춘이유는 예상치 못한 프리랜서일과 콜라보제품들 밀려있는 미팅들 여러가지 협업들 육아전쟁과 아직도 계속 쌓여만가는 잡무들 집안일 생산 공장 핸들링 등등 한꺼번에 동시에 일어는 일에 감당이 안되어 뉴스레터를 즐겁게 쓰지못하고 밀려 있는 잡무처럼 일로 느껴지고 그런 불쾌함이 글로 표현되는것이 싫어서 잠시 퍼즈- 했다가 드디어 프리랜서 일이 끝나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동안의 일들을 이제 하나씩 풀어볼게요.



사업과 동시에

프리랜서 알바의 신

아 갑자기 아침일찍 일어나야 한다는것이 충격적이면서 피피의 독단적 프리 선언으로 소이와 피피남편까지 강제로 일찍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피피의 피곤은 쌓여만가고 더욱더 퇴근 후 해야할일들이 쌓여있으니 잠은 잘 수 없고 일찍 일어난 소이는 그만큼 일찍 자겠지 라는것은 저의 착각이였어요.


떨어져 있는 시간만큼 더욱더 길게 놀고 싶어하는 아기의 마음이 있다는것을 왜 몰랏을까요. 그래도 사랑해 소이.


왼쪽부터) 박피피, 한섬 노혜정 주임님 @rohhyejeong 이지연 실장님 조지훈 팀장님(다리부상자)
한섬 패턴실 차장님 대리님 과장님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그렇지만 디자인실의 모든분들이 어제 만난 사이처럼 편하고 즐겁게 대해주셔서 짧지만 강렬한 두달간의 일탈이였던 시간이었어요.


이 얼마만에 만나보는 청담동의 점심시간인가~ 하면서 직장인 느낌도 내보면서 전직장 현직장 친구들 동생들 매주 못 만낫던 사람들 계속 만나며 인싸 피피로 즐거운 프리생활을 마무리 했지요.


프리가 끝나자마자 다른 곳에서 또 프리제안이 왔지만 이젠 피피본업에 충실해야 할 때 같아요. 그럼 박프리는 이만 끝.



아침 파자마

콜라보 비하인드

아침과 첫 미팅이 아주 추운 눈이 펑펑내리는 겨울이였는데 출시 하니 봄이 왔네요.


아침매거진과 처음 파자마 콜라보 제품을 만들고자 했을때 아침매거진에서 사용하는 키 컬러그리고 아침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을 상상하면서 컬러를 잡았던거 같아요.


시리얼을 좋아하는 아침 윤진 대표님과 어울리는 모습은 무엇일까? 매거진과 파자마가 만나다니 흥미로운 일이라 즐겁게 일했네요


아침 파자마 납품하던날 찰칵

피피는 왠지 신문이나 종이를 상상하면 공책의 줄이 떠올라서 스트라이프 쪽으로 가보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피피가 솔리드컬러만 더 많이 보여져 있어서 하고싶었던 스트라이프를 여기서 하게 되네요 허허



피피부부의

인터뷰

@soi_xoi   @square.table   @clairejinyoun

콜라보의 제품을 그냥 저희 둘이 만나 이런 파자마가 나왔습니다. 라고 하기보다는 진짜 매거진 속 피피부부의 이야기(인터뷰)를 담고 보고 읽고 궁금해지며 제품까지 소개 할수 있는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만들면 재밌겠다 생각했어요.


상상은 늘 현실로 이루어 지니 매거진 속 부부이야기도 함께 만날 수 있습니다.


Photo by 아침 (have-achim.com)

집에서 이루어진 촬영과 인터뷰는 편안한 대화 속에서 수다 떨듯이 이루어졌어요.


아무렇게나 말했던거 같은데 어쩜 이렇게 포인트를 딱 집아서 글을 잘 써주셨는지 감사드립니다.


소이와 함께 한 시간이여서 대답을 잘 못한부분도 있고 중간에 찡찡거려서 잠시 재우고 오고 유투브 본다고 난리쳐서 데굴데굴 하는것도 귀여워해주시니 다행이에요.



한샘 피피

오프라인 매장 오픈

정말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한샘-퍼즈플리즈의 오프라인 매장

기업과의 일에는 항상 계약관련 업무들이 은근히 많아요.


피피의 컴퓨터는 아이맥 맥북 아이패드가 있는데 윈도우를 은근히 써야할때가 있더라고요.


PC에 접속이 안되자 바로 컴퓨터를 퀵으로 보내주는 대담함에 역시 대기업은 다르구먼 하면서 박수를 쳤던 기억이 있어요.


한샘 디자인파크 송파점이 오픈하는 날에 맞춰 피피파자마의 수량도 채워야하는데 이미 모두 솔드아웃 상태의 파자마를 새로 생산하면서 매일 공장에가서 확인 또 확인 하느라 진땀을 뺏네요.


프리 생활과 동시에 하려니 몸이 두개여도 부족한 한달의 기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생각보다 정말 엄청난 공사 진행속도. 아무것도 없었는데 뚝딱뚝딱 완성되네요

엄청 큰 규모의 디자인파크가 어떻게 꾸며질까 궁금해요. 오픈 일주일 전만해도 아무것도 없는 공사장이었어요. 포인트 빨간 기둥 앞이 피피의 자리라는것을 알고 처음에는 흠칫 놀랐어요.


대리님 빨간색 기둥이 너무 쌔서 파자마의 컬러가 묻힐것 같아요... 라고 했던 말로 기둥의 빨간색 톤을 다 다운시키고 다시? 칠을 마무리해주셔서 작은것이 아닌 큰것도 다 고쳐주시는 대담함에 더 놀랐네요.



피피의 콜라보는

계속 된다.

Towel by Towelogist

피피는 여성복브랜드 피치바스켓마켓과 함께 여름시즌 콜라보 신상품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동시에 6월에는 한샘과의 메인 팝업과 pb상품도 개발중에 있어요.


가을 겨울에는 아마 타월브랜드와 또 새로운 뉴 제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다들 집에 있고싶기도 하고 나가고도 싶기도 하잖아" 라면서 이걸 해보면 어떨까 하다가 갑자기 결정된 컨셉

출시와 동시에 모두 즐거운 영상 또한 기획중에 있어요.


피피는 이 모든 영상을 기획하고 공간구성도 제품 개발도 머리가 터지지만 즐겁게 하려고 하고있어요. 피피만의 자체적 페스티벌을 해야하는데 이거 참 쉽지 않네요.


@peachbasketmarket

피치바스켓과의 미팅은 서로 각자의 사무실이 너무 정 반대여서 대부분의 미팅은 줌으로 이루어집니다.


다음 미팅때는 오프라인에서 구체적 제품과 기획정리의 시간인데요. 어떻게 이루어 지고 있는지 다음주에 공개할게요.



끊임없는 러브콜

퍼즈플리즈

곧 런칭을 앞두고 있는 OO브랜드 신제품 촬영현장

사업은 3년을 해봐야 안다고 누가 말한걸까요? 요즘은 각종 광고촬영과 B2B 잡지 인터뷰 등등 많은 이슈로 다양한 매체와 기업에서 피피를 불러주시니 이것참 일이 마비될 지경이지만 사실은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랍니다.



한샘 문정동 매장 위치보기


아침 매거진 신상품 둘러보기



All inspiration comes from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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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다음 주에는 ''도전 영상회의록"  (이)가 이어집니다.



패션, 브랜딩, 그래픽디자인, 영상제작, 액세서리, 슈즈, 조명, 음악, 수다쟁이 등 분야를 막론하고 함께 친구가 될 브랜드 혹은 사람들을 찾고 있어요. 함께 이야기해 나가면서 성장하고 싶다면 언제든 댓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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