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키오 사우루스가 되고 싶다는 아이에게]
엄마, 우리는 왜 사람으로 태어난 거야?
"It's my turn to speak.
Let me finish my lecture.
If you have any questions, you do it after class."
2~5세 사이에 4만~5만 개의 질문을 하는데, 아이가 초/중/고등학교를 지나면서 질문 수가 급격히 하락합니다. 그리고 사회에 나가서는 질문을 전혀 안 해요. 왜 그렇겠어요? 주입식 교육이 아이를 망쳐놓고, 질문하는 문화가 아닌 데에서 살게 하기 때문이에요. 강하게 표현하면 범죄나 마찬가지예요. (중략)
폴 김, <교육의 미래, 티칭이 아니라 코칭이다> 중
아이들일수록 지성 능력의 척도가 되는 질문의 숫자가 많고 질문이 창의적입니다. 어른이 되면 될수록 생각이 고립되어서 안 되리라는 생각을 먼저 하는 데에 비해, 아이들은 안 되는 게 뭔지 몰라요. 아직 그런 집단적인 지각 체계를 많이 안 봤고 그런 지각이 덜 침투해 있다는 거지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사안에 대해 접근할 때 상당히 열려 있는 접근을 하고, 상당히 많은 질문을 하고, 상당히 많은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거예요.
폴 김, <교육의 미래, 티칭이 아니라 코칭이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