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고향 같은 품이 있다. 박자를 세지 않아도 느껴지는 숨결에 긴장이 탁 풀어지는 곁이 있다. 흙냄새처럼 포근하고 수풀이 엉킨 자리에서 나는 푸른 향기가 나는 그리운 이가 있다.
겨울은 오래된 신화의 꺼지지 않는 불같이 언제나 그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는 그이를 찾아 북풍 한복판에서 나침반을 맞추는 계절이다.
안녕하세요?매일 그림을 그리며 마음을 읽는 마음을 그리는 작가 난나입니다. 하루 한장 그림을 매일 하고 있어요. 저의 글과 그림이 위로가 되고 길이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