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의 렌즈에 맺힌
우연한 상상
문화예술계 내 유용한 정보들을 소개합니다.
Edited by 상조
거장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영화감독 박찬욱은 사실 감독으로 데뷔하기 전부터 다수의 영화 평론을 쓰기도, 다양한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훗날 이를 묶어 책으로 출판한 이력도 있습니다. 하지만 박찬욱에게 영화만큼이나 떼어놓을 수 없는 존재는 바로 사진인데요. 학창 시절 아버지의 카메라를 가지고 사진을 찍기 시작한 그는 대학 사진반에 들어가 활동하는 등 영화보다 일찍이 사진을 접했습니다. 이후 자신의 영화 <아가씨>의 이미지를 기록한 사진집을 내고, 사진작가로서 개인전을 개최하기도 합니다.
최근 박찬욱은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영화 <헤어질 결심>의 포토 에세이 『어떻게 헤어질 결심을』을 써내기도 했습니다. 영화를 연출한 그는 사진작가로서 영화의 안과 밖을 넘나드는 사진과 코멘터리를 남기며 작품 세계를 확장시켰죠. 특히 박찬욱은 날 선 감각으로 철두철미하게 영화를 만드는 대신, 사진만큼은 우연에 기대어 익숙한 풍경 속 낯선 장면을 포착합니다.
이 아티클의 본문 내용이 궁금하신가요?
링크를 클릭하면 바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아티클은 어때요?
더 많은 아티클은 ANTIEGG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하루에 한 번 신선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곳
문화예술 커뮤니티 플랫폼 ANTIEGG가 궁금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