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과격한 디자인을 보여줬던 이전 모델 대비, 깔끔하고 단정한 디자인을 채택한 혼다의 신형 어코드. 최근 신형 어코드가 미국 시장에서 최종 가격표를 공개해 국내외 소비자들 사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해당 차량은 국내 출시도 예정하고 있어, 국내 소비자들이 보이는 관심이 상당한 편이라고.
그간 혼다 차량의 미국 시장 가격표는 국내 판매 가격을 유추할 수 있는 지표로 작용해왔다. 그렇다는 것은 이번 신형 어코드 역시 미국 시장 가격으로 국내 판매 가격을 유추할 수 있다는 것. 그런 의미로 이번 시간에는 혼다 신형 어코드가 미국 시장에서 얼마에 판매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혼다의 신형 어코드
최소한의 가격 인상 진행
혼다 측이 미국 시장에서 공개한 신형 어코드 판매 가격. 신형 어코드의 가격은 1.5 가솔린 모델을 기준으로 2만 8,390달러, 한화 약 3,600만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전 세대 가격과 비교해 보면 775달러, 한화 약 100만 원 정도가 인상된 것이다. 해당 차량이 풀체인지 모델인 점을 생각해 보면 가격 인상이 최소한으로 진행된 것으로 추측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그 가격이 3만 2,990달러, 한화 약 4,100만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역시 1.5 가솔린 모델과 마찬가지로 최소한의 가격 인상을 진행한 결과물로 추측된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어코드 라인업의 주력 라인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일반 모델 대비 12.3인치 센터패시아 디스플레이, 19인치 블랙 휠,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등이 기본 적용된다는 차별점을 갖는다.
국내도 최소한의 인상이 예상
다만 인상폭은 미국보다 클 듯
자 그렇다며 신형 어코드의 국내 판매 가격은 과연 어떻게 될까? 우선 가격 인상은 확실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공장을 소재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도 가격이 올랐는데, 국내 시장에서 가격이 오르지 않는다? 이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이야기다. 그렇다면 새로운 관건. 과연 얼마나 오를까?
업계 전문가들은 신형 어코드의 국내 판매 가격을 두고 미국 시장과 마찬가지로 최소한의 가격 인상만을 진행하리라 전망하고 있다. 전 세계적 경제 위기로 인해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어느 정도 반영할 것이라 본 것이다. 다만 인상폭은 미국보단 클 것으로 전망했다. 익명의 한 전문가는 국내에 출시되는 신형 어코드가 미국 시장에서 약 100만 원의 인상폭을 보인 것과 달리, 국내 시장에선 100~200만 원 사이의 인상폭을 가져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혼다의 신형 어코드
준수한 성능 자랑해
한편 신형 어코드는 다방면으로 개선된 글로벌 플랫폼을 사용, 새시의 강성을 증가시켰고 핸들링과 같은 동작의 정교함을 한껏 향상했다는 평가받고 있다. 해당 차량의 크기 제원은 전장 4,971mm, 휠베이스 2,830mm로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이 66mm 더 길어졌다. 휠베이스는 수치 자체는 같지만 2열 레그룸 공간을 최대 1,036mm까지 확보, 이전 모델 대비 10mm 더 늘어났다.
1.5 가솔린 모델에는 효율성을 극대화한 1.5L 가솔린 터보 엔진이,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엣킨슨 사이클 기술이 적용된 2.0L 자연흡기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된다. 두 엔진 모두 CVT 변속기와 조합을 이루며 각각 최고 출력 192마력, 최고 합산 출력 204마력의 동력 성능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