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로 보는 효율적인 제품 운영 (3-3)

‘08~’14년 애플 모델 운영 현황

by 심야서점
11.png iPhone의 제품 변화
12.png iPad mini의 제품 변화
13.png iPad Air의 제품 변화

※ 본 글에서 사용한 데이터의 출처는 2001~07년까지의 애플 결산 보고서와 나무위키입니다. 특히, 나무위키에 있는 소중한 자료가 없었다면 본 글을 작성할 수 없었을 겁니다.

※ 본 글의 기본은 데이터를 통한 추정입니다. 고로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단, 애플 결산 보고서에 나온 내용은 팩트로 보고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 특정 제품 또는 산업 자체보다 제품 운영에 대한 효율성이 주제입니다. 스마트폰, 태블릿에 상세 기술에 대해서는 일반인 이상의 지식이 없습니다. 제가 관심 있는 부분은 모델을 어떻게 운영했는가,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했는가입니다.

※ 모델의 출시 시점은 쉽게 알 수 있으나, 단종 시점은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럴 경우는 차세대 모델이 출시되는 시점을 이전 세대 모델의 단종 시점으로 가정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iPad의 모델 변화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나 다음 4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살펴보도록 하죠.


1. 공간 축: 모델군 간 파생은 무엇으로 이루어졌는가?

2. 시간 축: 모델군은 어떤 기준으로 변화가 이루어졌는가?

3. 공간 축: 모델군 내에서 변화하는 사양은 무엇인가?

4. 제품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효율화 노력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공간 축: 모델군 간 파생은 무엇으로 이루어졌는가?


2008년부터 2014년 기간 내에는 모델 간의 파생은 iPad에서 iPad mini, iPad Air로 일어납니다.


먼저 iPad에서 iPad mini는 디스플레이 크기 차이입니다. iPad가 9.7인치인 반면에, iPad mini는 7.9인치로 작습니다.


그 외의 차이는 찾기 어렵습니다. 앞서 iPad 자체가 약간 애매한 포지션의 제품이라고 말씀드렸는데, mini 모델군은 애매한 포지션을 더욱더 애매하게 만드는 모델이라고 봅니다. 너무 작게 만들면 iPhone의 디스플레이 큰 모델군과 소구층이 겹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게다가 최근 출시되는 폴더블 스마트폰에 의해서


가장 먼저 위협을 받게 되는 모델이 mini 모델이 아닐까요?


4세대까지 꾸준히 출시되다가, 세대 변화의 주기가 길어졌습니다.


iPad에서 iPad Air는 두께와 무게 차이입니다. iPad는 600~700g의 무게를 갖는 반면에, iPad Air는 400~500g의 무게를 갖습니다. iPad Air는 iPad의 고사양 버전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실제로 해당 기간에는 겹쳐서 출시된 모델이 없으나, ‘14년 이후 모델 현황을 보면 프로세서가 iPad Air가 iPad보다 프로세서 세대가 빠릅니다.


2. 시간 축: 모델군은 어떤 기준으로 변화가 이루어졌는가?


iPad의 시간 축 변화는 iPhone의 그것과 유사합니다. 프로세서, 카메라, 디스플레이 성능이 올라가며, 배터리 성능이 올라갑니다. 그리고, 그와 별개로 운영체계가 개선이 되죠. 이것은 iPad, iPad mini, iPad Air가 동일합니다.


3. 공간 축: 모델군 내에서 변화하는 사양은 무엇인가?


모델군 내의 변화는 iPhone과 동일합니다. 내장 메모리와 Color입니다.


4. 제품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효율화 노력


마지막으로 iPad 모델을 좀 더 효율적으로 만드는 노력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프로세서, 메모리, 카메라 등 주요 하드웨어 컴포넌트를 표준화하는 겁니다. 그리고, 운영체계를 iPod touch, iPhone, iPad에서 동일하게 사용하는 것도 제품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이겠죠. 여기서 관심을 가져볼 만한 것은 iPad min4, iPad Air 2의 운영체계 변화 부분에서 iOS 12 이후에 iPadOS 13으로 변화한 겁니다. 플랫폼이 파생했다고 볼 수 있는데, 플랫폼을 무조건 적게 가져가는 것이 유리한 것이 아니라, 특정 제품의 볼륨이 특정 수준에 올라간 상태에서 기존 플랫폼이 해당 모델의 발전에 적합하지 않을 때는 플랫폼을 파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iOS로 iPod touch, iPhone을 모두 대응했었는데, iPad의 시장 규모가 어느 정도 수준이 되었고, iPad 자체의 제품 경쟁력을 위해서는 iOS로 대응 못할 부분을 발전시킬 수 있는 iPadOS로 파생이 필요한 것이죠.


마지막 기간이 남았는데, 다음 글에서는 프로세서의 변화, 운영체계의 변화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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