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첫만남 자료 - 학급안내
2017년 5학년
<학급 평화세우기>
- 교사, 학생약속 제정하기
- 학급시간, 활동, 역할분담
- 갈등상황을 이해하고 해결하기
감정과 언어, 타자의 고통에
대해 다양한 이해와 공감
경청, 공감, 소통의 형태
역할극과 대화로 연습하기
3월 2일 어색한 표정으로 인사를 나누고
1교시 시작과 함께 '학급안내'를 나누어 주고 한시간에서 두시간 정도 함께 살펴봅니다
처음에는 '사랑콩 우리반'이라는 오글거리는 별명으로 쓰다가
2017년 '완두콩 우리반'으로 별명을 붙여보았습니다.
재구성과 프로젝트, 학급운영의 특색을 학생과 학부모님이 이해해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미래사회의 새로운 변화와 필요한 역량을 소개하면서 '완두콩 우리반'설명을 시작합니다.
'완두콩'이란 별명을 붙인 이유와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학급운영 가치를 공유하고
3월의 학습주제 등을 안내하고 학생들과 협의해보면서
1년의 학교생활과 교사가 갖고 있는 생각들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1. 오늘의 5학년이 어른이 되었을 때 미래는...?
1단계 산업혁명 : 육체적 체력이 필요한 기능 중요
2단계 정보화시대 : 좌뇌중심으로 외우고, 분석하고, 암기하고, 연구하는 능력 중요
3단계 미래사회 : 단순한 경제성장의 시대를 넘어, 행복과 만족을 추구하는 시대. 점점 우뇌적 사고가 필요해지는 시대. 두 뇌가 서로 교류해야 하는 사회로서 디자인·스토리·조화·공감·놀이·의미가 중요
<새로운 미래가 온다 - 다니엘 핑크>
• 미래 사회에서 꼭 필요해요
- 체험과 활동으로 배우고, 배운 지식을 생활에 적용하여 활용하기
- 다른 사람과 대화하고 협력하여 배우기
-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기
<OECD DeSeCo 프로젝트>
행복한 삶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할 때 입니다.
2. 완두콩 우리반이란?
여러분들은 콩깍지를 본적이 있나요?
콩깍지는 단단한 껍질로 안에 있는 콩을 꼭 감싸고 있지요. 누군가가 손으로 그 콩깍지를 벌리기 전까지 콩깍지는 절대로 콩을 놓아주지 않아요. 자신이 품고 있는 콩이 다 자랄 때까지 말이에요.
우리는 이 콩깍지 안의 콩과도 같아요. ‘나 혼자 양분을 열심히 먹고 자라야겠다’는 생각을 하면 다른 콩들이 제대로 자랄 수가 없지요. 나에게 넘치는 것은 나누어 주고, 부족한 것은 도움을 받으면서 자라는 완두콩처럼. 한 명 한 명이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 협력하며 배우는 알찬 콩알들로 자라기를 바라는 것이 선생님의 마음입니다.
완두콩 우리반 콩알들 (학생들 이름 모두 나열)
3. 완두콩 우리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5학년이 되어서 많이 설레지요? 3,4학년 때와는 달리 5학년이 되면 달라지는 것들이 많아요. 가장 큰 특징 세가지를 이야기 해볼까요?
1. 먼저, 6학년 선배들과 더불어 학교의 가장 큰 학년 선배가 됩니다. 도움받고 배려받던 동생이 아니라 도와주고 봉사하는 선배의 역할이 더욱 커지게 된답니다.
2. 새로 배우게 되는 교과와 내용들이 많아집니다.
3. 성교육에서 배우던 2차 성징이 많이 나타나면서 사춘기의 신체, 감정적 특징을 느끼게 됩니다.
너무 걱정 말아요.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어려운 점이 있더라도 모두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나 1년의 생활이 쉽지만은 않을 거예요. 이런 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사소한 다툼이나 오해가 생기기도 할거구요. 때로는 선생님과 친구들 사이에 갈등도 생기겠지요. 그러나 상대방의 입장과 고통을 이해하며 대화로 해결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해요.
지금 바로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포기하거나 실망하지 말고!!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하나, 타인의 고통을 돌아봐주는 마음하나, 작더라도 내 힘으로 만들어보려는 마음하나씩 나누면서
실천과 되돌아봄으로 하루를 채워가는 우리가 됩시다.
배움이 싹트는 교실, 더불어 행복한 교실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갑시다!!
4. 학부모님께
안녕하십니까?
올해 5학년 담임을 맡게 된 교사 000입니다.
저는 00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0000년에 교사발령을 받았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선생님의 꿈을 가졌고, 항상 선생님으로서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교단에 서지만 부족한 점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이에 올 한 해에는 아이들과 더욱 즐겁게 공부하고, 생활할 것을 다짐하면서 학부형님들께 몇 가지 이야기를 하고자 통신문을 띄웁니다.
제가 1년간 중점적으로 학급을 운영해 나갈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따뜻한 마음으로 협력하는 어린이입니다. 마음이 따뜻한 어린이는 타인의 좋은 점을 바라보고 칭찬할 수 있으며, 생명을 소중히 하고, 이웃에게 베풀고, 타인을 배려합니다.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바탕으로 타인과 협력하여 배울 때 가장 잘 배운다고 합니다. 학부모님께서도 관심을 가지고 함께 살펴봐주십시오.
둘째, 예절바른 어린이입니다. 우리 여수서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인사를 잘하고 바른 언어를 사용하며, 기본적인 사회공공질서를 잘 지킬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기초예절을 강조해주십시오.
셋째, 스스로 배우는 어린이 입니다. 이를 위해 아이들과 함께 학급 규칙을 만들고 돌아보기 시간을 통해 스스로 하는 습관을 정착시키고자 합니다. 가정에서도 답답하시겠지만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약속을 정하고 작은 실천에도 칭찬으로 기다려주십시오.
저와 부모님들은 어린이를 통해 만나게 된 아주 소중한 인연입니다. 가정에서도 봄 햇살에 힘입어 편안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하며, 1년 동안 교육의 동반자로서 같은 목표를 향해 걷기를 소망합니다.
2017년 3 월 2 일 담임교사 000 드림
5. 3월에 이야기 나누는 주제
<주제이야기> 함께 자라는 완두콩
학급에서부터 참여와 협력을 통해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하는 자율성과 민주성을 익히고, 배려하고 경청해보자.
바로 소통하는 학급문화를 만드는 것으로부터 건강한 시민의식, 희망적인 미래사회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 자율성, 민주시민의식, 존중
<목표 1>
배려, 갈등, 민주주의의 의미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경험에서 찾아 나누기
내용 : 책이야기 나누기
- 배려, 친구, 민주주의, 평화 등
- ‘개구리네 한솥밥’, ‘우리는 소중한 친구’, ‘여섯사람’ 등
<목표 2>
공동체의 민주적인 협의를 통해 약속을 정하고 실천하기
갈등상황, 타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대화나누기
내용 : 학급 평화세우기
- 교사, 학생약속 제정하기
- 학급시간, 활동, 역할분담
- 갈등상황을 이해하고 해결하기
감정과 언어, 타자의 고통에 대해 다양한 이해와 공감
경청, 공감, 소통의 형태 역할극과 대화로 연습하기
<목표 3>
스스로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협의를 통해 해결하기
내용 : 학급 다모임
우리나라 민주화 과정을 통해 정치참여와 민주주의의 필요성 나누기
- 학급다모임의 방법과 과정 협의
- 일상적인 학급다모임
- 토의방법과 협의과정 연습
<목표 4>
주제에 대해 표현하고 나누기
내용 : 판화로 나타내기
- 판화에 대해 알기
- 주제와 관련한 내용, 협의한 약속, 나의 배움을 판화를 통해 표현
- 함께 나누기, 전시하기
6. 5학년에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 학습용 공책 >
종합장 - 1권 속지에 줄이 없는 연습장
일반공책 - 3권 초등학교 3~6학년용
< 필기도구 >
천 필통 - 필통이 떨어져서 큰소리가 나면 학습에 방해가 됩니다.
꼭!! 천으로 된 필통을 사용합니다.
깎은 연필 – 수업집중과 올바른 필기습관을 위해 샤프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지우개 - 모양이 예쁜 것보다는 말랑말랑하고 잘 지워지는 것으로 사용합니다.
작은 자 – 꼭!! 필통에 들어가는 크기의 학생용 자를 휴대하여 사용합니다.
그 외 필요한 형광펜, 색볼펜, 싸인펜, 색연필 등
<위생 용품>
치약, 칫솔, 양치컵(플라스틱) - 1개
두루마리 화장지 - 1개 (내가 사용하는 화장지)
수건 - 1개 (내가 사용하는 수건)
실내화 - 바닥이 하얀색인 학생용 실내화
안전한 생활을 위해 슬리퍼 사용은 하지 않습니다.
★ 위험한 물건은 가지고 다니지 않아요~~
칼, 컴퍼스, 송곳, 샤프, 가위 등
★ 학교활동에 필요하지 않는 것은 집에서만~~
장난감, 군것질, 용돈, 게임기 등
<학부모님께 알려드립니다>
✌ 가정으로 안내장과 알림장을 기록하여 보내드립니다.
하지만 학교 홈페이지에서도
매일의 알림장, 매주의 학습계획을 확인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