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출장 준비 A to Z
한 달 전부터 이것저것 챙기면서 준비해온 끝에 무사히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하더니, 내가 할 역할은 무탈하게 준비를 한 것 같고, 무사히 잘 넘어갔다.
행사의 간단한 소회를 남기자면, 지사장은 역시 지사장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륜이 괜히 있는게 아니다. 지사장님과 수행원은 임원분과 빈틈없는 대화, 화젯거리를 만들어 침묵을 만들지 않고, 업무 설명과 유머와 개인 인생사 등등 여러가지 대화 주제를 넘나들며 이사님을 잘 모시는게 중요했다.
내가 했던건 사소한 부분일 수 있으나, 행사준비와 지사장님이 발표할 업무보고 자료 작성 등이 있었다. 각 프로그램들은 지사장의 역할이 중요하고, 그 밑단에는 준비했던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진행 될 수 있도록 세팅하는 것이 필요했다. 각자가 역할이 있는 것이다. 회의를 잘 주도하고 이끌어가는 능력, 만찬장에서의 간결하고 위트 있는 대화 등등. 아직 나에게 많이 부족한 부분이지만 앞으로 나도 지사장님처럼 경험과 연륜이 쌓이고, 많이 연습하고 준비하면 잘 할 수 있겠지 라는 생각을 한다.
그래도 2박 3일의 출장이 잘 마무리 되었다. 결국엔 이 또한 지나가리라…
마지막으로 본사 임원분과 수행원께 감사의 메모를 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