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감성꾸이 Nov 17. 2019

<사료를 먹다가>


라면을 기계적으로 씹어대다 보면


내가 먹은 것이 무엇인지 잊을 때가 있다.


식사의 맛을 결정하는 것 역시 마음이 아닐까?




과로하고 있다. 마음이


마음에도 퇴근이라는게 있다면...




여기저기 울려대는 마음 속 시끄러운 알람 소리는


상자에 고이 접어 넣어 멀리 머얼리 택배로 부쳐버리자!




수취인은 바람이었으면 한다.

매거진의 이전글 <방황은 흔적을 남기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