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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연승 Apr 22. 2024

말 한마디로 성공을 이끄는 리더십의 비밀

리더의 언어는 구성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리더가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면 구성원들도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게 되고, 이는 업무 성과 향상으로 이어집니다.


반대로 리더가 부정적인 언어를 사용하면 구성원들도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게 되고, 이는 업무 성과 저하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리더는 언어를 통해 구성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야 합니다.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어느 날 문득 깨달은 사실이 있었습니다. 자신이 오케스트라 연주 때마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박수와 환호를 받지만, 실제로는 악기를 연주하지 않고 소리를 내지 않는다는 것을 말입니다.


오케스트라는 소리를 통해서 에너지를 전달하고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지만 지휘자인 리더는 유일하게 오케스트라 단원 중에서 소리를 내지 않는 거예요.


그렇다면 그 사람 연봉받지 말아야 할까요? 가장 높은 연봉을 받죠. 왜 그럴까요? 지휘자는 자신의 어떤 행동과 에너지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가치를 부여합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자신의 실력을 맥시멈으로 발휘할 수 있는 행동을 목소리가 아닌  몸짓을 통해서 그것을 연출해 내는 거죠.


경영자도 사실은 사업을 시작을 하면 내가 실무 잘해서 시작합니다. 그런데 점점 관리자 레벨, 본부장 레벨 그리고 경영자 레벨이 되면 더 이상 실무를 하지 않고 실무를 하는 사람들에게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에너지를 전달함으로써 가장 높은 연봉을 받고 있는 거죠.


경영자가 되었으면 바이올린이나 첼로를 연주하면 안 되고 그 연주자들에게 에너지를 줘야 되는데 그게 안 바뀌어요. 이게 지금 대한민국의 경영자들이 가지고 있는 아주 그 어려움입니다.


제 쌍둥이 동생은 L사 디스플레이를 다닙니다. 저는 그 조직이 왜 만년 2위에 영업적자 6조씩 내는지 알 수 있었죠. 우선 C레벨 전체가 부정적입니다. 그래서 거짓보고를 위해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거예요. 그들의 입맛에 맞추는 것이죠. 정말 안타깝게도 서울대 출신 직원 한 명이 여의도 마포대교에서 투신하여 생을 마감하기도 했습니다. 어린 두 자녀를 두고 먼저 하늘로 갔습니다.


출처 - 블라인드


회사만 다녀오면 머릿속에서 피가 나는 고통을 겪는 동생의 이야기를 듣고 저는 문득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너희 회의시간에 전화를 걸어보라고 했습니다. 연봉 수억씩 받는 담당, 팀장, PL 모두 모인 자리였죠. 참으로 기가 찼습니다.


"야, 너 이것도 못하면 회사 떄려쳐~ 그럼 네가 뭘 하겠냐? 해봤자 창업하겠지 근데 대기업에서 이것 하나 제대로 못하는 애가 창업하면 망할걸?"


실제로 담당이란 사람이 했던 말입니다.


사내용역 비용이 예산을 초과했다는 이유로 나온 말입니다. 매출은 올라가니 당연히 용역비용이 오를 수밖에 없죠. 이렇게 매번 회의시간에 욕을 먹으니 거짓보고를 위한 소설을 쓰는 것입니다.


고학력자에 일 잘하는 사람을 다 모아놓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지휘자가 아닌 부정적 에너지만 주고 있으니 그 회사는 만년 적자에 S사, 중국 디스플레이에 패배하는 것입니다.


잘해보자 격려와 칭찬을 통한 역량 극대화가 아닌 오히려 역정을 내더랍니다. 심지어 모든 사람이 있는 앞에서 말이죠. 그리곤 퇴근 후 메시지 하나 와있었습니다.


 "유선임 내가 역정내서 미안해"


리더의 언어는 구성원들 전체를 흔들 수 있을 정도로 파급효과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안 좋은 말을 하려거든 따로 불러서 이야기하는 것이 맞는 것입니다.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일은 노력을 통한 연습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는 사랑입니다~! 전국 각지에 있는 사업장 대표님들과 리더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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